HDC현대산업개발, ‘끝전 나눔 사랑실천 캠페인’과 회사 매칭그랜트로 2억4300만원 모아 기부해
총 8개 기관에 기탁, △(사)한국제이티에스 △작은문화공동체다솔 △(사)탁틴내일 △한국자원봉사문화 △(사)비에프월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HDC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의 '끝전 나눔 사랑 실천 캠페인'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기금을 마련, 총 8개 기관에 기부했다. 사진은 서울 성북구 작은문화공동체 다솔에서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으로 (왼쪽부터)  HDC 도기탁 상무, 작은문화공동체 다솔 고춘식 대표이사,  HDC현대산업개발 고영호 상무 등이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의 '끝전 나눔 사랑 실천 캠페인'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기금을 마련, 총 8개 기관에 기부했다. 사진은 서울 성북구 작은문화공동체 다솔에서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으로 (왼쪽부터) HDC 도기탁 상무, 작은문화공동체 다솔 고춘식 대표이사, HDC현대산업개발 고영호 상무 등이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잔돈'의 힘을 보여줬다. 임직원이 급여의 끝전을 모아 1억여 원이 넘는 금액을 모았고, 회사가 의미를 더하기 위해 같은 금액을 더해 기부금을 조성, 기탁한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끝전 나눔 사랑실천 캠페인’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등으로 2억43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처는 △(사)한국제이티에스 △작은문화공동체다솔 △(사)탁틴내일 △한국자원봉사문화 △(사)비에프월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이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선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1만원 미만 금액을 모았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이어져 온 ‘끝전 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은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 원 미만, 최대 9,999원의 잔액을 모금하고 있다. 

여기에 회사가 힘을 보탰다. 실제로 2억이 넘는 기부금액은 지난 2년여 간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은 것에 회사가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더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마련된 것이다. 특히, 회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의 취지에 공감,  임직원들로부터 기부처를 추천받고, 투표를 통해 기부처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4일에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는 지역아동센터 ‘작은문화공동체 다솔’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HDC현대산업개발 고영호 상무, HDC 도기탁 상무 등의 임직원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의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작은문화공동체 다솔’ 현장에 참석한 HDC현대산업개발 박정수 매니저는 “이곳은 평소 봉사활동을 하던 단체인데, 이번에 회사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기부처로 결정되어서 더욱 기쁘다”라며 “2019년 HDC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되돌아보니 ‘사랑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모음’까지 우리 주위에 온정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뜻 깊었던 한해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끝전 나눔을 비롯해 사랑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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