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소비자 가족 초청 크리스마스 캠핑 개최
오프라인 이벤트로 다져가는 ‘팬슈머’ 마케팅

쌍용자동차 미라클 캠프에서 산타클로스 변신한 현장 스태프가 텐트를 깜짝 방문하는 기프트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산타의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어린이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 미라클 캠프에서 산타클로스 변신한 현장 스태프가 텐트를 깜짝 방문하는 기프트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산타의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어린이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쌍용자동차 오너 가족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고객 전용 오토캠핑빌리지에서 열린 파티다. 자동차 기업이 ‘팬슈머’소비자와 직접 만난 사례여서 주목을 끈다.

자동차는 큰 돈을 들여 한번 구매하면 최소 수년, 길게는 10년 이상 탄다. 그러다보니 소비가 자주 이뤄지는 품목이 아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성능이나 가성비 보다는 오히려 ‘브랜드’에 의해 구매가 결정되는 품목 중 하나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자동차회사들은 자사의 고객을 브랜드 밸류 아래 붙잡아두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쌍용자동차는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새해 소망을 담은 트리를 만들고 깜짝 선물을 주고 받으며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2019년 마지막 S.F.D(쌍용패밀리데이) 2019 크리스마스 미러클 캠프에서다. 이 캠프는 지난 주말(21~22일) 충북 제천시 쌍용어드벤처 오토캠핑빌리지에서 진행됐다.

캠핑에 참여한 쌍용차 소비자들은 이날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 가래떡 구이&석고 케이크를 만들고, 새해 소망을 담은 2020 소망트리도 만드는 등 체험활동을 공유 했다. 풍선의 무한변신 벌룬매직쇼, 3인조 밴드 스프링스의 미니 콘서트를 관람하며 크리스마스 추억도 만들었다.

캠핑장에서는 스페셜 이벤트로 자녀들을 위한 기프트 딜리버리 서비스가 준비되었다. 부모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현장 스태프가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텐트를 깜짝 방문, 산타에게 선물 받는 특별한 즐거움을 어린이들에게 안겨 주었다.

쌍용차는 월 1회 토요일을 ‘쌍용패밀리데이’로 지정해 매월 새로운 테마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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