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최연희, 박성원, 박헌영 신임 전무와 젊은 여성인재로 전격 발탁된 심미진, 임이란 상무

[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LG생활건강이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는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10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인사로,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상무로 신규선임했다.

퍼스널케어사업부장으로서 제품 프리미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최연희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중화권 화장품사업을 총괄하면서 ‘후’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육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박성원 상무와 지속가능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대외협력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박헌영 상무도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최연희(崔連希·71년생) 신임 전무는 고려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1995년 LG그룹에 입사해 생활용품.패브릭케어마케팅부문장(상무)을 거쳐 2016 년부터 현재까지 퍼스널케어사업부장(상무)으로 재직했다.

박성원(朴晟元·1969년생) 신임 전무는 성균관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그룹에 입사해 화장품.프레스티지마케팅부문장(상무)과 일본법인장(상무)을 거쳤다. 최근에는 중화권화장품마케팅부문장(상무)으로 있었다.

또 박헌영(朴憲永·1963년생) 전무는 중앙대 화학 석사로 1989년 그룹에 입사했다. 현재까지 대외협력부문장(상무)으로 있었다.

한편 신규 선임된 상무 10명 중에는 마케팅 감각과 디테일을 갖춘 여성 인재 3명이 포함됐다. 특히 생활용품의 헤어 및 바디케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심미진 상무와 오휘 화장품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임이란 상무는 각각 85년생, 81년생으로 젊은 여성인재가 전격 발탁됐다.

[LG생활건강 2020년 임원인사 명단]

◆ 전무 승진 : 3명
 최연희(崔連希/여) 생활용품사업부장
 박성원(朴晟元) 프리미엄화장품사업부장
 박헌영(朴憲永) 대외협력부문장

◆ 상무 신규선임 : 10명
 심미진(沈美珍/여) 퍼스널케어사업총괄
 임이란(林伊蘭/여) 오휘마케팅부문장
 이병주(李炳宙) 프리미엄 크리에이티브부문장
 배미애(裵美愛/여) 후 한방마케팅부문장
 이성희(李成熙) 생산기술부문장
 신재호(辛再虎) 해외신사업부문장
 이정래(李楨來) 생활용품연구소장
 이재영(李載榮) 경영기획부문장
 박성호(朴城浩) 생활용품 디지털영업부문장
 김재관(金在官) 인사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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