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공민식 기자] 삼성전자가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갤럭시 폴드 5G를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삼성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갤럭시 폴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경험을 모두 제공한다는 취지로 개발한 모바일 제품이다. 현재 색상은 스페이스 실버, 코스모스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갤럭시 폴드의 가장 큰 매력적인 부분은 카메라 기능이라 생각한다. 후면에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렌즈가 탑재됐고 핸드폰을 펼쳤을 때 1000만 -8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로 색다른 핸드폰 촬영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또 하나 눈여겨볼 기능은 배터리 부분이다. 4,235mAH 대용량 듀얼 배터리 성능을 보유하고 있고 갤럭시 폴드 위에 다른 스마트폰을 올리면 충전이 되는 무선 보조배터리 기능이 있다. 또한 기존 스마트폰의 비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탑재 되어 있으며 기존 스마트폰 보다 차원이 다른 동영상 시청 및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한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을 지원해 최대 7개 앱을 동시에 실행이 가능하다. 가장 직관적인 동작인 '접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대비 약 50% 얇은 새로운 복합 폴리머 소재의 디스플레이와 정교한 힌지를 새롭게 개발해 적용시켰다. 

갤럭시 폴드의 내부는 최신 7m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512GB 내장 메모리, 12GB RAM이 탑재 되어 있어 일반 PC를 이용하는 체감을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개발을 보여준 갤럭시 폴드, 이번 공식 출시 계기로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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