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높은 금리에 캐시백 혜택

한국투자증권이 출시한 '더모아체크카드'다.(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출시한 '더모아체크카드'다.(사진=한국투자증권)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처음으로 자체 브랜드의 체크카드를 내놓았다.

그동안 카드사와 손잡고 제휴카드를 선보였던 한국투자증권은 CMA 금리에 캐시백 혜택을 더한 '더모아 체크카드'로 합리적 금융소비자를 만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6일 ‘더모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CMA계좌를 보유한 만 14세 이상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더모아 체크카드’는 한국투자증권이 거래 고객에 맞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내놓은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체크카드'로, 높은 금리를 주는 CMA의 장점에 가맹점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월 최대 1만원을 한도 국내 전 가맹점 사용 금액 0.3% 캐시백이 있다.

특히 전월 사용실적을 적용하지 않아서 가맹점을 두루두루 이용하는 체크카드 이용자라면 유리하다. 또, 대형마트∙커피전문점 사용시 별도로 월 1만원의 한도를 적용해 5~7% 캐시백 혜택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CMA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체크카드를 출시해왔던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제휴가 종료되자 자체적으로 상품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옥 WM전략본부장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고려하면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추구하는 20~40대 젊은 고객층에서 체크카드 활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더모아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말까지 체크카드 발급 고객에게 선착순 2만 명 한도로 카카오치약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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