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스스로 어린이로 자라온 2030 밀레니얼세대는 자녀를 챙기는 방식도 다르다. 한화생명에서는 이러한 고객군의 특성을 반영해 출산 후 가족 형성 시기에 스스로 필요한 보장을 넣어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소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담은 보험 상품이다. 올해 초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토대로 만들어진 '한화생명 초보부모를 위한 보장보험'이 2030 밀레니얼 세대 초보 부모의 요구에 마췄다는 게 포인트다.

'한화생명 초보부모를 위한 보장보험'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합리적인 보험료와 쉬운 가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처음 보험 가입 필요성을 느끼는 시기가 자녀 출산 후라는 조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이들 초보 부모를 대상으로 했으며, 소득 상실에 따른 유족 보장과 건강 악화에 대비한 의료비 보장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분석을 상품에 반영했다.

우선 부모의 사망, 80% 이상 장해, 암 등 원인으로 소득 상실을 대비한 ‘자녀생활비보장’이 있다. 또 ‘알아서보장UP’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만성간질환, 당뇨병 등으로 아플 때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주요 질병 발병률이 높아지는 시기에 동일한 보험료로 보험금을 증액 지급한다는 특성이 있다. 각 보장은 하나의 계약으로 부모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자녀를 위한 ‘어린이종합보장’도 함께 설계 가능하다. 가족 특약 2개 이상 가입시 주계약 및 관련 특약의월 보험료 3% 할인 혜택도 있다.

'한화생명 초보부모를 위한 보장보험'은 밀레니얼 세대 초보 부모 맞춤형 상품이다. 특히, 스스로 알아보고 필요한 보장이 있는 상품에 가입하길 원했지만, 실제 체결 행위는 전문가인 FP의 도움을 받길 원하는 이들 세대를 위해 QR코드를 통한 보험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신혼부부나 초보부모가 자주 방문하는 키즈카페, 영화관, 리조트, 수족관 등에 QR코드를 게재했다. 고객은 접속한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보장 내용과 보험료를 직접 설계하고, 문의사항을 FP에게 상담 신청할 수 있다. 가입시에는 자동 배정된 고객 주소지 근접 근무 FP와  직접 청약서를 작성해 보험을 체결한다. 이때 놓칠 수 있는 것들을 꼼꼼히 체크해 주기 때문에 보험가입을 처음 하는 고객의 걱정도 덜었다는 게 회사 측에 설명이다.

장덕보 고객유입CPC팀장은 “보험이 필요해지는 시기인 출산 후의 초보부모들의 니즈를 하나의 상품에 녹였다고 할 수 있다”며 “특히 보험을 처음 가입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모바일을 통한 접근과 상품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상품 설계 고객을 대상으로 키즈카페 이용권, 팝콘 이용권, 커피쿠폰 등의 선물을 증정하며, 출시 기념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추첨을 통한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