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첫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행성 1호점’ 오픈
하이테크 서비스 통해 브랜딩 강화…참여 가능 이벤트까지 ‘풍성’

CU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BGF리테일]
CU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BGF리테일]

[소비자경제=김민정 기자] CU는 지난 2012년 CU 1호 점포로 문을 연 CU올림픽광장점을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케이행성 1호점’으로 개점하고 CU프렌즈의 특별한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는 동시에 다양한 PB상품들을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CU는 지난 2016년 PB 브랜드인 헤이루(HEYROO) 론칭과 함께 편의점 업계 최초로 브랜드 캐릭터인 헤이루 프렌즈를 선보인 이래, 지난해에는 CU프렌즈로 리뉴얼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소재로 활용해왔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우주의 케이행성에서 날아온 CU프렌즈의 케이루가 지구의 탐나는 보랏빛 CU를 발견하고 이를 벤치마킹, 케이행성에 CU 1호점을 연다는 스토리를 가정해 만들어졌다.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카운터, 시식공간, LED스크린(왼쪽부터) [사진=BGF리테일]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카운터, 시식공간, LED스크린(왼쪽부터) [사진=BGF리테일]

케이루의 컨트롤 타워를 형상화한 계산대와 즉석조리 공간, CU만의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브랜딩 소통 채널로 활용되는 LED 대형 스크린·홀로그램 미디어 등 특별한 레이아웃으로 인테리어를 꾸며 독특한 점포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동안 CU프렌즈를 적용해 선보여 왔던 PB 상품들을 포함한 다양한 차별화 상품들과 함께, CU프렌즈 피규어를 처음 선보인다.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그랜드 오픈과 함께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CU올림픽광장점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웰컴 기프트를 증정하고 기념 굿즈인 CU프렌즈 그립톡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뽑을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이 직접 LED 대형 스크린을 꾸밀 수도 있다. 점포의 전경 등을 사진 찍어 메시지와 함께 CU인스타그램의 별도 링크에 올리면 베스트 사진을 선정해 LED 스크린에 업로드 해준다. 총 10명을 선정하며 캐논 포토프린터와 폴라로이드 (각 5명)도 함께 증정한다.

특히 AR(증강현실)을 활용한 고객 참여 이벤트에서는 플래그십 스토어 점포 외부의 케이루 모형을 포켓CU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촬영하면 스크래치 쿠폰이 팝업 형태로 나타난다. 해당 쿠폰을 획득하면 CU의 PB 아이스드링크인 델라페(delaffe)를 무료로 교환하거나 할인 받을 수 있다.

전국 점포에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점포에서 델라페 블랙, 헤이즐넛, 복숭아 아이스티 등 총 6종의 상품을 찾은 뒤 포켓CU 증강현실 게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상품 사진을 촬영하면 즉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BGF리테일 강병학 브랜드전략팀장은 “고객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CU만의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