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펀딩금 반환 신청하고
진행 절차 한 눈에 볼 수 있어
회원 보호 위한 서비스 및 정책 마련
메이커와 서포터의 소통 연결 강화

와디즈가 '펀딩금 반환 서비스'를 대폭 개편했다.
와디즈가 '펀딩금 반환 서비스'를 대폭 개편했다.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는 3일부터 펀딩금 반환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와디즈 플랫폼 내에서 서포터와 메이커가 직접 펀딩금 반환을 신청하고 관리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와디즈 펀딩을 이용 회원의 편의성과 서포터와 메이커 간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펀딩금 반환 정책은 지난 1월 도입한 제도다. 크라우드펀딩이 지닌 특성상 시제품 단계로 펀딩이 진행됨에 따라 펀딩 이후 양산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제품의 품질이나 배송지연에 대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서포터는 펀딩 제품의 발송이 최대 발송 지연가능일보다 늦어지는 ‘지연 반환’과 수령한 제품에 기능 및 성능상 심각한 결함이 있는 ‘하자 반환’에 해당되는 경우 보다 간편하게 펀딩금 반환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품 발송 여부와 배송 정보 등을 '나의 펀딩' 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이번 서비스 개편은 와디즈 펀딩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펀딩금 반환 신청부터 확인까지 진행되는 절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플랫폼에서 책임감 있는 메이커가 더욱 존중 받고 이를 지지하는 서포터가 보호 받는 공정한 펀딩 생태계 조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메이커는 서포터가 신청한 펀딩금 반환 내역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개편된 '메이커 스튜디오'를 통해 일괄 안내해야 했던 제품 발송 정보도 개별 안내할 수 있다. 서포터의 문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서포터 목록 검색 기능도 고도화 했다.

그간 와디즈는 온라인에서의 정보전달의 부족을 줄이는 차원에서 펀딩 제품을 전시하고 미리 체험할 수 있게 마련된 오프라인 체험샵인 '공간 와디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이커에 대한 신뢰도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메이커 신뢰지수', 지식재산권 이슈를 방지하고 불필요한 분쟁을 줄이기 위한 '지식재산권 보호 정책' 등을 도입 및 시행하며 메이커와 서포터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펀딩금 반환 사유에 해당되는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 내부 정책에 따라 펀딩금을 직접 반환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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