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 사업 진출 후 매출증가율 AAA

사진은 지난해 7월16일 경기도 연천군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인근 육군 25사단 수색대대에서 김정문 알로에 최연매 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는 모습. 이날 김정문 알로에 측은 최전방 장병들에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화장품을 증정하고 삼계탕을 제공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16일 경기도 연천군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인근 육군 25사단 수색대대에서 김정문 알로에 최연매 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정문알로에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박소희 기자] 국내 알로에 전문기업 김정문알로에(대표 최연매)가 탄탄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H&B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김정문알로에는 건강기능식품에서 시작해 화장품, 이온수 등으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사업범위를 넓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김정문알로에는 지난 1980년 알로에 베라 재배를 시작해 1982년 김제 알로에 농장을 설립하고 1983년 천안 알로에 연구소 설립, 1987년 김제 농장 설립, 1989년 제주 알로에 농장 설립 등 전국에 알로에 재배 및 연구, 보급해왔다.

1990년 김정문 알로에 법인 전환 이후 김제 건강식품공장 설립, 1991년 일본지사 및 뉴욕지사 설립, 1992년 천안 화장품 공장 설립, 푸른알로에로 법인 전환 및 CGMP시설, 김제공장 KGMP시설 등 본격적인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1993년 천안 물류센터 건립 이후 중국 광동성 직영농공장설립 및 우루과이 계약재배 농공장 설립, 1995년 미국 현지법인 그린웨이브 및 중국지사 설립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했다.

2001년 김정문알로에 USA 및 상하이 지사를 설립하고 실버 브랜드 ‘올곧’을 출범했으며 보건복지부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2002년 뉴질랜드 HEAL THERIES사와 기술제휴 및 프랑스 BIO-WAVETK와 기술 제휴 등 선진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에는 그동안 건강강연 위주의 사회활동의 외연을 넓혀 김정문알로에 교육과학기술부 학교폭력예방 MOU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2015년 창립40주년을 맞아 김제공장을 제주도로 이전했으며 2017년 큐어플러스크림으로 GS홈쇼핑을 통해 홈쇼핑에 진입했고 2018년 큐어 브랜드로 H&B 사업에 진출했다.

17일 CEO랭킹뉴스의 자체시스템 분석결과에 따르면, 김정문알로에는 성장성, 수익성이 매우 우수하며 매출증가율 및 자기자본순이익율이 AAA로 평가됐다.

매출은 2016년 172억원에서 2017년 189억원으로 10% 증가했으며 2018년 315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순익은 2016년 마이너스 상태에서 2017년 10억원으로 176% 증가했으며 2018년 11억원으로 9% 증가했다.

김정문알로에는 알로에 전용농장 및 알로에 전문식물원을 운영한다.

알로에 전문식물원에서는 전세계 알로에 500여 품종 중 450여 종이 자라고 있으며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이렇게 다양한 종의 알로에가 모여 있는 곳을 볼 수 없을 만큼 말 그대로 세계 최대의 알로에 전문 식물원이라고 소개했다.

김정문알로에는 이렇게 다양한 품목의 알로에를 직접 재배관리하며 그 특성을 연구함으로써 알로에에 관한 세계권위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원천이라고 설명했다.

40년 만에 한번 꽃을 피운다는 알로에 디코토마(Aloe dichotoma), 10년에 동전크기만큼 자라는 최소종 알로에서부터 1년에 2m씩 자라는 대형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알로에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김정문알로에 제주 알로에 랜드는 알로에 꽃뿐만 아니라 백합, 후리지아, 튤립, 수선화 등의 구근류가 곳곳에 식재되어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식물원과도 같은 곳이다.

유리온실로 이루어진 난 전시실에는 양난의 여왕이라는 카틀레야부터 반다류, 신비다움류 등 320여종의 양난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또한 이곳은 큼직한 벌레잡이 통이 있는 식충식물부터 줄기와 뿌리만 있는 희귀식물까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이다.

특히 성읍민속마을, 표선민속촌, 성산일출봉, 미천굴, 정석비행장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하여 도심 속의 지진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테마가 있는 관광명소로서도 유명하다.

알로에에서 시작한 식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국화전시회 개최와도 관련이 있다.

김정문알로에서 매년 10~11월에 개최하는 알로에와 국화전시회에서는 450여 종의 알로에와 180여 종의 국화 외에 320여 종의 양난, 관엽식물, 열대 야자수, 관상수 등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은 김정문알로에가 건강식품사업에서 나아가 궁극적으로 자연성 회복을 통해 인류에게 진정한 건강, 문화와 가치를 전달하는 사업영역을 추구하고 싶은 꿈을 담고 있다.

김정문알로에는 고령화 시대에 맞추어 자연건강문화기업의 면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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