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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칼럼] 새 정부 출범 이후 ‘재벌개혁’이 화두가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직후 ‘대통합’을 천명하자, 재계는 다소 안도의 숨을 내쉬는 분위기였다.하지만 이어진 새 정부 인선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장으로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내정되고, 청와대 정책실장에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임명되자 재계는 당혹감이 역력한 모습이다. 김 교수와 장 교수가 소위 ‘재벌 저격수’로서 명성을 날리던 인물들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정치권은 물론 재계에서도 이 두 사람의 등용을 재벌개혁의 신호탄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새 정부가
데스크칼럼
이진우 산업부장
2017.05.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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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칼럼] “어디 토로할데가 없어 분하고 억울했는데 가엾고 힘없는 사람의 심경을 대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OO화재 운전자보험 계약변경 미고지 관련 제보자)"네 기사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환불 못 받아도 이걸로 조금 맘이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기사 많이 써주세요" (OO전자-OO홈쇼핑 불완전판매 관련 제보자)“저도 같은 상황에 있는 피해자라서 이 문제에 대하여 아주 깊이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작은 문제가 아닌데 아무도 공론화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기도 하네요. 기사에 감
데스크칼럼
소비자경제
2017.05.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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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칼럼] 대한민국은 제19대 대통령으로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을 선택했다.우선 역대 대통령 인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앞으로 5년간 존경받고 성공한 대통령으로, 민주3기 정부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던진 키워드는 ‘적폐청산과 개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사는 세상’이었다. 지난 10년간 보수 정권 집권기 동안 쌓인 폐단을 걷어내고, 개혁을 지향하는 정부를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참여정부가 추구했던 이 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평
데스크칼럼
고동석 편집부장
2017.05.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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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칼럼] MBC 방송노조원들이 마포 상암동 본사 앞에서 매일 피켓을 들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노조원들 복직만을 위함은 아닐 것이다. 무너진 한국 언론의 가치와 신뢰 회복이라는 거시적 담론도 피켓을 드는 이유라고 본다.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최순실 사태’가 터졌고 ‘위안부 합의’가 졸속으로 처리됐으며 ‘사드배치 공론화’에 실패했다. 그래서 권력을 견제하는 언론의 제자리 찾기는 중요하다.뉴스의 신뢰도는 드라마와 예능에 영향을 끼친다. 1992년 방송사 최장 50일 파업을 주도해 검찰 조사를 받았던 전직 MBC 고
데스크칼럼
소비자경제
2017.04.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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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칼럼] 최근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의 행보가 의미심장하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8일 “금호타이어에 대한 공정한 매각 진행과 함께 컨소시엄을 허용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산업은행은 더블스타에게는 컨소시엄을 허용하면서 우선매수청구권자에게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면서 “이러한 부당하고 불공정한 매각절차에는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 현재 진행 중인 매각절차를 중단하고 공정하게 재입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재계에서는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를 되찾는 일에 대해 그룹의 재건
데스크칼럼
이진우 산업부장
2017.04.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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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눈치보기가 한심하다 못해 안타까울 정도다. 대선 때마다 관료사회는 매번 생채기를 하듯 정보망과 인맥들을 총동원해 미래권력에 연줄을 놓으려 애를 쓴다. 이렇게 눈치보기 단계에선 매주 여론조사기관들이 내놓은 조사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은 기본이고, 유력 후보들의 캠프에서 활동 중인 대학교수나 측근 인사들에게 학연과 지연은 물론, 없는 인연을 만들어서라도 줄대기를 시도한다.당선 유력 후보 캠프에 줄을 대는 일은 대부분 정부 정책 실무를 주무르는 중앙부처 간부급 국
데스크칼럼
고동석 편집부장
2017.03.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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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고동석 편집부장] 2016년 3월 10일은 대한민국 헌정 사장 가장 슬프고도 가장 기쁜 날로 기억될 것이다.슬프고 기쁜 까닭은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국민을 배신한 대가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되고 권력의 정점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생중계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가 인용으로 확정되는 순간 TV로 이를 지켜본 국민 대다수는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 확정 때보다 감격하며 만세를 불렀다. 8인의 헌재 재판관들은 만장일치로 대통령 탄핵을 결정했다.탄핵 단초를 제공했던 비선실세 최순실 씨는 그 시각 법정에
데스크칼럼
고동석 편집부장
2017.03.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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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칼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선고일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ㆍ야 대권주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선고시점으로부터 60일 내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다.현재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30% 이상 지지율을 보이며 청와대 입성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순이다.이러한 지지율의 변수는 탄핵 선고다. 촛불민심과 태극기민심이 첨예하게 갈등하면서 늘 그래왔듯이 차기에도 반쪽짜리 대통령 탄생이 예고된다. 국민들의
데스크칼럼
소비자경제
2017.02.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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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서원호 취재국장] 새봄은 3월로 시작된다.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시작했다. 헌법 전문이 밝히는 바다. 대한민국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촉발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정국으로 시릿한 겨울을 보냈다. 이제 그 눈물과 분노의 겨울은 환희와 열락의 새봄이 돼야한다. 국민들은 새봄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희망한다.3월 13일은 헌법재판소의 이정미 재판관이 퇴임하는 날이다. 헌재는 박 대통령 탄핵심판을 3월 13일 전후에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헌재는 탄핵심판 최종변론 기일을 27일로 확정하면 2주 정도 재판관 평의를 거쳐 선고할
데스크칼럼
서원호
2017.02.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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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고동석 경제부장] 전국으로 확산된 AI사태와 구제역 파동으로 서민 밥상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그런데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도 덩달아 뛰어오르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식료품 생산자물가가 큰 폭으로 올라 2011년 12월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간 원재료 등을 대량으로 거래할 때 형성되는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선행지표인 셈이다. 쉽게 말하면 공장도 가격이 올라가면 소비자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기에 내
데스크칼럼
고동석 기자
2017.02.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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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고동석 경제부장] 이른바 ‘’법꾸라지‘’로 세간의 조롱거리가 돼버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끝내 구속됐다. 박정희 정권시절부터 권력의 핵심부에서 파워엘리트로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을 지내고 3선의 국회의원에 이어 박근혜 정부의 ‘왕실장’으로 군림했던 그 스스로도 이 같은 시련을 겪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김 전 실장과 함께 구속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어떤가. 현 정부 들어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어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문체부 장관에 오를 정도로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데스크칼럼
고동석 기자
2017.01.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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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서원호 취재국장] ‘중국산 인삼농축액’의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최근 3년간 150톤 규모로 수입된 물량이다. 이 정도면 ‘500~700톤’의 홍삼제품을 만들 수 있다. 수입된 중국산 인삼농축액의 규모로 볼 때 “국내 거의 모든 홍삼제품은 중국산 인삼농축액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사용됐을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중국산 인삼농축액은 작년 12월 29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중국에서 인삼농축액을 연 평균 47.5톤 상당 규모로 수입한 뒤 물엿 등을 섞어 가짜 홍삼액을 만들어 판매한 업자들을 적발했다고 발표
데스크칼럼
서원호 취재국장
2017.01.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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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서원호 취재국장] 천호식품이 며칠째 포털사이트 검색순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가짜 홍삼액’을 제조판매했다는 언론보도가 시발이다. 언론들이 이 회사 회장의 정치성향을 더하고, 과거전략까지 들먹이며 ‘마녀사냥식 여론몰이’의 보도를 이어가는 탓이랄 수 있다.가짜란 무엇인가. 거짓을 참인 것처럼 꾸민 것이다. ‘가짜 홍삼액’이란 홍삼액이 아닌 것을 홍삼액인 것처럼 꾸몄다는 것이다. 그러면 ‘가짜 홍삼액’은 참말인가. 언론이 선동적으로 갖다 붙인 말로 거짓이다. 그러니까, ‘가짜 홍삼액’이라고 부르는 표현 자체가 ‘가짜’란
데스크칼럼
서원호 취재국장
2017.01.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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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닭의 정유년에도 평화와 민주의 촛불은 계속된다.청와대와 정치권, 헌재와 특검은 ‘새로운 대한민국’에 응답하라. [소비자경제=서원호 취재국장] 관저정치의 주인공은 박근혜 대통령이었나? 그렇지 않다. 관저정치는 비선의 최순실에 적합한 용어다. 청와대 관저회의는 최씨가 주재했다. 관저회의를 마친 후 오찬이나 만찬 역시 최씨가 주도했다. ‘혼밥’(혼자 먹는 밥)인 대통령은 ‘관저회의와 관저의 다중식사’에 함께하지 못했다.‘혼밥’은 박근혜 대통령의 폐쇄적인 ‘관저생활’의 일상이었다. 한상훈 청와대 전 조리장은 박 대통령이 TV를 보
데스크칼럼
서원호 취재국장
2016.12.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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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서원호 취재국장]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하는 날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심판의 날이자,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의 승리를 선언하는 날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공화국은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에 의한다는 헌법 제 1조를 국민행동으로 확립하는 날이다. 유구한 역사적 전통과 고색창연한 문화유산을 이어 온 평화사랑의 민족임을 세계나라와 민족들에게 드넓게 자랑하는 날이다.47일째 대한민국은 연인원 650만 명이 광장과 거리에서 ‘촛불항쟁’을 이어왔다. ‘박근혜-최순실 공동정권’이라는 초유의 국정농단
데스크칼럼
서원호 취재국장
2016.12.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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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서원호 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민경제와 생활에 어두운 그림자를 짙게 드리우고 있다. 국정농단이란 '박근혜 쇼크'가 정치를 넘어 국민 경제를 집어 삼키는 형국이다. 박근혜 쇼크로 국내외 정치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경제 실적과 전망마저 설상가상으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6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6% 성장한 반면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전기대비
데스크칼럼
서원호 취재국장
2016.12.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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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칼럼] 최근 JTBC 홍석현 회장이 심기가 복잡할 듯하다. 연일 최순실 국정농단 단독뉴스로 국민의 절대 신뢰를 받고 있는 JTBC 사주로서 기쁠 듯하지만, 진실 보도를 위한 과정에서 겪어야할 안팎의 압박이 거셀 듯해서다.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홍석현 회장을 청와대로 불러 손석희 앵커(보도부문 사장)를 자르라는 압력을 행사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심지어 박 대통령은 홍석현 회장의 조카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3차례 청와대로 불러 같은 내용을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홍 회장님(외삼촌)은 부친께서도
데스크칼럼
소비자경제
2016.12.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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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 서원호 취재국장] 국민연금의 국민혈세를 놓고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의 검은 거래가 비선실세 최순실의 돈 배만 불려주었다는 온갖 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국민연금은 5000만 전(全) 국민이 노후대책으로 맡겨놓은 자산이다. 어려운 가계살림을 유지하면서도 최소한의 노후 생계자금으로 모아둔 국민연금이 특정 재벌의 경영권 승계(상속)을 지원한 것은 우리 국민에게 ‘이러려고 매달 그 돈을 부었나’라는 자괴감을 안겨주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지난해 국민연금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적정합병비
데스크칼럼
서원호
2016.11.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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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칼럼] JTBC가 연일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관련 특종을 보도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양파껍질처럼 한올한올 벗겨지는 정권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을 개탄하면서도 JTBC의 용기 있는 보도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지난 24일에는 최순실씨가 대통령의 44개 연설문을 대통령이 연설하기 전에 받아 봤다는 사실이 전파를 탔다. 최씨 측근이자 박 대통령의 가방 제작자로 알려진 고영태씨가 “최씨가 제일 좋아하는 건 대통령 연설문을 고치는 일”이라는 말이 처음 보도될 당시만 해도 청와대에선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강하게 반발
데스크칼럼
소비자경제
2016.10.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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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칼럼] 미세먼지가 심했던 지난 7일, ‘스타필드 하남’을 찾았다. 언론에서 워낙 대단한 곳이라 앞 다퉈 보도를 하기에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회사(교대)에서 출발한지 50여분 만에 ‘스타필드 하남’의 웅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예봉산(683m)과 검단산(658m)이 스타필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었고 미사리 조정 경기장이 있는 한강 상류지역 옆에 건물이 자리 잡고 있었다. 높은 산과 맑은 물을 마주하고 있어 입지적 면에선 주로 도심에 있는 복합 쇼핑몰과는 주변 환경부터 달랐다.주차장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길고
데스크칼럼
소비자경제
2016.09.10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