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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카셰어링 관련 피해구제 건 수는 2020년 99건, 2021년 110건, 2022년 97건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18일 카셰어링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용약관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해야 한다고 전했다.카셰어링은 기존 렌터카 서비스보다 절차면에서 간편하기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카셰어링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렌터카는 지정된 영업소를 방문해야 하지만, 카셰어링은 업체가 구축해 놓은 차고지에 방문해 앱으
소비자기획
차신애 기자
2023.12.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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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최근 미용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장품 판매가 늘면서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무료체험이라고 홍보한 후 나중에 대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약 4년간(2020년~2023년 9월) 접수된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81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먼저 판매방법별로 보면, 온라인판매가 69.0%(564건)로 가장 많았고 2022년(216건)에는 전년(100건)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또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계
소비자기획
권찬욱 기자
2023.12.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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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최근 AI 기술까지 더해지며 다크패턴(Dark Pattern)은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다크패턴은 사람을 속이기 위해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쉽게 말해 소비나 이용횟수를 늘리기 위해 쓰는 페이크 정보를 활용해 소비를 유도한다.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다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며 숙박플랫폼 이용자가 많아졌다. 숙박플랫폼의 경쟁은 치열해지며 더 많은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숙박플랫폼은 부가세·봉사료 등의 실질적인 비용을 최종 결제단계에서 추가시키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크패턴 사례가 다수 발견되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3.12.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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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차신애 기자] 오랫동안 독성물질 및 중금속이 함유된 시멘트에 대해 관심을 가져온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가 독성물질 중 수은(Hg)·납(Pb)이 검출된 시멘트에 대한 조사를 추가 발표했다.소비자주권은 최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지난달 1일부터 13일까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자료와 국내외 시멘트 중금속·방사능 분석결과 중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1년간) 시멘트에 포함된 중금속 수은·납의 검출량을 취합·분석해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의 중금속 검출량 단위는 환경부 분석결과인 1
소비자기획
차신애 기자
2023.12.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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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지난해 은행권의 대규모 횡령사건이 논란이 되고, 은행들은 저마다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횡령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 상반기 가장 많은 횡령이 발생했던 은행은 신한은행으로, 횡령 액수는 전체의 44.5%를 차지했다. 특히 신한은행 강남중앙지점에서는 직원이 고객의 예금을 횡령하기까지 했다.이렇듯 횡령이 직접 고객의 돈을 훔쳐가는 불법 행위라면, 과도한 대출금리는 비교적 눈에는 덜 띄지만 더욱 대규모로 고객의 자산을 갉아먹고 있다. 특히 예금금리에 비해 대출금리가
소비자기획
김연주 기자
2023.12.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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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아이쿱생활협동조합(이하 아이쿱생협)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자 30만 명의 조합원과 200개가 넘는 판매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생협조직이다. 국내에서는 아이쿱 자연드림으로 잘 알려져있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아이쿱생협의 네트워크조직인 세이프넷의 사업체들이 직원들에게 추후 다시 사주겠다는 조건으로 주식매수를 권유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아이쿱생협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에 나서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최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3.12.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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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수입차는 랜드로버의 소비자불만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13일 ‘2020~2022년까지 접수된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고, 해당 건수가 총 145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국산차가 761건, 수입차가 697건으로, 올해는 비슷한 정도를 유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품질 문제가 868건(59.5%)으로 가장 많았고 사후관리(애프터서비스) 375건(25.7%), 계약 문제 208건(14.3
소비자기획
권찬욱 기자
2023.12.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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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증권사가 대주거래 상품 판매 시 계약서 작성도 없고, 어떠한 위험 고지도 없이 계약을 채결해 원금의 10배에 달하는 2억 2000만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소비자 제보가 접수됐다.乙 씨는 지난해 6월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를 통해 비대면 대주거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乙 씨는 “계약은 전화로 5분 남짓 정도 만에 체결됐으며, 이 당시 투자 손심 위험에 대해 제대로 안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대주거래란 개별 종목 주식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증권금융이나 증권사에서 해당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식 값이 판
소비자 해우소
김성지 기자
2023.12.1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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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차신애 기자] 지난 2016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를 국내 인터넷 기업 가운데 최초로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64개 대기업과 함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당시 45개 계열사를 가진 카카오의 자산총액은 5조 1000억 원으로 자산순위 65위였다.그리고 지난 4월 26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23년 공시대상기업 집단 지정 결과’ 발표에 따르면, 카카오는 자산총액 34조 2070억 원, 147개 계열사를 거느린 자산순위 15위의 대기업 재벌로 성장했다.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특혜와 지원에도 불구하고 신재
소비자기획
차신애 기자
2023.12.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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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업데이트하면서 기기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내 이용자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내 2심에서 일부 승소했다.최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2-3부(박형준·윤종구·권순형 부장판사)는 6일 아이폰 이용자 7명이 애플코리아 등을 상대로 20만 원씩 달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애플이 각자에게 7만 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앞서 6만 명이 소송에 참여해 1심에서 모두 패했는데 이들 중 7명만 항소해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것이다.앞서 애
소비자기획
김연주 기자
2023.12.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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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권고에 따라 1,2,4-THB(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 추가 안전성 검증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왔다.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원회)는 식약처와 관련 기업이 위원회 회의에 출석하해 설명할 기회를 제공해 각각의 의견을 수렴했고, 근거자료를 제출받아 전문·기술·법률적 검토를 진행했다. 검증위원회는 총 8차례의 본회의와 2차례의 분과회의를 개최했고, 이 외에도 수시 자료검
소비자기획
김연주 기자
2023.12.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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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환경부는 1999년 8월부터 시멘트 공장에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를 허가했고, 이후 폐기물은 시멘트의 원료가 됐다. 폐기물이 시멘트의 원료로 사용된지 24년이 지났고, 시멘트 제조사들은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해 폐기물 사용량을 점차 늘리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소비자의 안전하고 깨끗한 시멘트에 대한 알 권리와 선택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내 시멘트의 비소∙구리 함유랑’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0년까지 대한민국 인구 중 약 58%가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중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3.12.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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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중국 세관이 최근 한국의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한 가운데 한국 정부는 중국 당국이 자국 내 요소 수급을 우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대외 수출을 비공식적으로 제한한 것으로 파악했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은 지난 4일 브리핑에서 “요소수 통관 지연이 있었던 것을 팩트로 확인했다”며 “여러 요로를 거쳐 확인한 결과, 정치적 배경은 없다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내로 들어오는 요소 수출을 돌연 중단하면서 요소수 대란이 2년 전 요소수 대란 재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요소 공급 부족 현상
소비자기획
김연주 기자
2023.12.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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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최근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 포함)에서 도착 보장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도착 보장 상품의 경우 빠른 배송은 장점이지만 사는 순간부터 취소가 불가능해 다수의 소비자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일반적으로 주문을 하고 난 뒤 2~3시간 뒤에 네이버 톡톡으로 판매자의 배송이 시작됨을 알리는 만큼 그 전까지는 취소가 가능해야 하는데 취소 기능이 없다는 부분에서 소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면서 네이버에 ▲네이버 도착 보장 상품 취소 선택권 보장(주문
소비자기획
김연주 기자
2023.12.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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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차신애 기자] 지난 7월 ‘카카오T’가 감사 팁 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 택시비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이 증가한 상황에서 팁까지 권유하는 서비스를 접한 소비자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택시 이용 후 서비스 평가 시 별점 5점을 주면 팁 결제 창이 활성화되는 방식이다. 팁은 1000·1500·2000원 등 3가지로 나눠 이용자가 직접 고를 수 있으며, ‘지급 안함’ 창도 있다. 카카오 T의 팁 기능은 일반 호출이 아닌 △카카오블랙 △모범택시 △벤티 △카카오블루 등에만 적용된다.물론 카카오의 감사 팁 서비스가 국내 첫 도
소비자기획
차신애 기자
2023.12.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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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차신애 기자] 롯데렌탈 ‘묘미’ 서비스와 전자제품을 결합하도록 유도한 상조회사에 대한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최근 언론보도를 인용해 “폐업한 ‘케이비라이프’에 가입한 뒤 롯데렌탈 묘미에 전자제품 렌탈 비용을 납부하고 있는 피해자는 50명에 달한다”면서 “롯데렌탈의 ‘묘미(MYOMEE)’서비스가 지난 8월로 서비스가 종료돼 그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소비자주권은 롯데렌탈이 서비스가 종료된 묘미와 연계된 상품들을 면밀히 파악해 소비자 피해를 최
소비자기획
차신애 기자
2023.12.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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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보험설계사가 개인적인 지병으로 인해 사망해, 보험 운용이 되지 않아 ‘원금 중 1억 원 차감’ 되며 수익률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금전적 피해를 봤다는 소비자 제보가 접수됐다.윤 씨는 2012년 10월 25일 당시 삼성생명 보험설계사(이하 FC)에게 노후 자금 마련에 좋은 상품이라 추천받아 삼성생명의 ‘NEW플래티넘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2.0’ 상품에 가입했다.만기 월인 지난해 10월까지 10년간 매월 277만 원을 납부했고, 이후 해지하려 했지만 삼성생명 측에서는 “해당 상품은 피보험자가 피보험자가 사망해야
소비자 해우소
김성지 기자
2023.11.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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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시멘트는 아파트 등 주택건축시 사용되는 중요한 건축자재이다. 시멘트 제조과정에 폐기물 등 쓰레기를 넣지 않는다면 시멘트는 발암물질과 유해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은 건강한 건축자재가 될 것이다.현재 국내 모든 시멘트 제조사(9개사)는 쓰레기를 사용해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 시멘트에서 EU기준치를 최대 4.5배 초과하는 6가크롬이 검출돼 국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나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시멘트 제조사별 중금속 함량을 조사했다.지난해 6월 노웅래 의원실이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쌍
소비자기획
김연주 기자
2023.11.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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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최근 아이스크림 업계 대표기업인 빙그레의 논산공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가안정에 대한 빙그레의 협조를 요청했다.현재 지속되는 고물가에 소비자들의 지갑은 점점 얇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기업들도 식료품의 가격 인상을 고민(철회·동결)하며 물가안정 보탬에 나서고 있다. 다만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의 가격인상이 지속되자 정부가 제재에 나서기 시작했다.빙그레는 지난 1월~최근까지 원부자재 조달비용 증가·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소비자기획
김연주 기자
2023.11.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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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차신애 기자] KT는 주민등록번호의 무분별한 남용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정한 본인확인기관이다.KT는 본인확인기관으로서 지난 2017~2021년 9월까지 23억 1600만 건의 본인확인서비스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나 같은 기간 동안 926억 4000만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한 소비자기관에 따르면 KT는 지난 2002년 민영화된 이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막대한 양의 개인 정보유출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에 있어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소비자기획
차신애 기자
2023.11.29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