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비바람에 발 묶인 김해공항, 항공기 통제 중

총40편 항공편이 결항돼

2019-05-27     이수진 기자
김해국제공항은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이착륙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신문 이수진 기자] 김해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에 따르면 윈드시어(돌풍) 경보가 발령되지는 않았지만, 27일 오전부터 부산지역은 현재까지 9.9㎜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바람도 초속 5∼10m로 강하게 불고 있다. 
 
또 강한 비바람으로 김해공항에 남풍이 강하게 불었다. 국내선 출발·도착편 모두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