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서울’ 코엑스서 막 올려

220개 가맹본부, 600여개 부스서 9일까지 진행

2019-03-07     최빛나 기자

[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2019 상반기 제45회 프랜차이즈서울’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220여개 업체가 600여개 부스로 참여해 아시아 최대규모의 전시회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리드엑시비션스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9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이병억 명예회장, 김용만 명예회장, 강동원 한국주방유통협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과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주류, 커피, 분식 등의 외식업과 무인 창업 아이템, 무인 결제·관리 시스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비롯한 신기술 창업 아이템 등 차세대 트렌드가 소개됐다.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예비 창업자들은 개막 첫 날 이른 시간부터 인기 부스들을 찾아 상담을 받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 미국 프랜차이즈 창업 안내 ▲ 가맹사업법 ▲ 우수 브랜드 선별방법 ▲가맹점 성공 전략 등을 주제로 정부 기관과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이 무료 강연을 한다.

개막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교육·도소매·서비스업 등 프랜차이즈 전 분야의 우수·유망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예비 창업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인건비 상승에 대한 대안으로 각광받는 무인 창업 아이템 및 무인 결제·관리 시스템, VR·AR 기술 및 IT 신기술 기반 창업 아이템 등과 관련된 업체들을 총망라해 차세대 프랜차이즈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주방유통협회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프랜차이즈 산업과 주방 산업의 공동 발전 및 창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박기영 회장과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이 김익수 채선당 대표로부터 브랜드 특장점 등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