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미래 원자력 기술에 76억원 지원
2018-08-06 오아름 기자
[소비자경제신문=오아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자력 안전, 원자력 융복합, 방사선 활용 기술, 해체 등 미래원자력기술 육성을 위해 27개 연구과제에 76억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원자력 안전, 원자력 융복합, 방사선 활용기술,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해체, 방사선 활용 기술 등 미래원자력기술을 선도하는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한다.
우선 원자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원자력 안전, 원자력 융·복합, 해체 및 방사선 폐기물 관리 등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10개 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과제당 연 5억원 규모로 모두 48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총 17개 신규과제를 선정하여 방사선기술의 환경, 의료, 문화 등 타 분야 활용을 통해 사회현한 해결이나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연구에 모두 27억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기술, 방사선을 의학적으로 활용하는 줄기세포 표적 물질 개발, 방사선 이용 문화재 보존관리기술, 방사선 이용 첨단소재 개발 등 파급효과가 높은 혁신적인 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ICT기반 원자력안전, 원자력융합연구, 방사선 안전․의학기술 등 미래원자력기술 지원을 강화하여 원자력·방사선과 융합된 고부가가치 혁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