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연금수급자 위한 교통비 할인 카드

‘연금타요 BIGPOT 카드’ … 커피-철도승차권 등 할인 혜택 제공

2017-05-08     이수민 기자
KEB하나은행은 8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연금수급자를 위한 ‘연금타요 빅팟카드’를 하나카드와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사진= KEB하나은행 제공)

[소비자경제= 이수민 기자] KEB하나은행은 8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연금수급자를 위한 ‘연금타요 빅팟카드’를 하나카드와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연금타요 빅팟카드’는 공적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을 KEB하나은행 통장으로 수급 받는 손님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20만원만 충족하면 발급 후 매월 최대 6천원까지 2년간 교통요금을 할인해준다.

특히 이번 출시한 카드는 타사 카드와 달리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광역버스, 지하철, 공항철도까지 할인영역을 확대해 차별화했다.

아울러 ▲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 SK주유소 리터당 50원 할인 ▲ 철도승차권(KTX포함) 5% 할인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2% 할인 ▲ 파리바게뜨, 아웃백, TGIF 10% 할인 ▲ 영화 최대 4,000원 할인 ▲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롯데월드 50%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을 받으시는 어르신에게 매달 실질적인 교통비할인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어르신 필수가입 카드"라며 "어르신들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연금수급자에게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혜택을 드리는 ‘행복knowhow 주거래 우대통장’ 등의 상품과 가계대출 약정 시 금리 감면혜택을 부여하는 등 연금수급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