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규모 4.5 지진, 정부 및 지자체 신속대응 中
고리원자력·도시철도 등 주요시설 피해 없어
2016-09-20 이동윤 기자
[소비자경제=이동윤 기자] 19일 20시 33분 58초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 발생에 따라 각 부처 및 지자체별로 지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국토부는 안전한 운행을 위해 철도 서행 운행(대구 남쪽 고속철도 90km 이하, 일반 30km 이하)을 실시했고 행자부는 정부통합전산센터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서버 증설을 조치해 22시 48분 복구 완료했다.
또, 교육부는 20시 50분 대구·경북·경남교육청을 통해 야간자율학습 학교 학생들을 안전귀가 조치했으며, 통신시설(미래부), 군 시설(국방부), 국립경주·대구박물관(문체부), 고리원자력·도시철도 등 주요시설(부산)의 경우 피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안전처는 19일 23시 00분 기준, 지진감지 등을 느꼈다는 신고건수는 14,161건이며 피해건수는 도로균열과 마당균열 등 11건이 신고 되었으나, 정확한 피해규모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동윤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