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 실적개선·주력업종 집중

2분기 영업이익 79억…전년比 30% 상승

2016-08-01     이동윤 기자
▲ TS대한제당. (출처=TS대한제당 홈페이지 캡처)

[소비자경제=이동윤 기자] TS대한제당(대표이사 사장 김영권, 이하 대한제당)의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주가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한제당은 최근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9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6% 증가한 2868억원을, 당기순이익은 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와 함께 대한제당은 자회사인 TS저축은행을 키움증권에 885억원에 매각하며 주력업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제당의 TS저축은행 매각 이유는 본업인 제당·사료사업 확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현금 마련이 필요해서다.  대한제당 측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력이 제당사업인 대한제당은 현재 1조원 규모의 내수시장에서 CJ제일제당, 삼양사와 더불어 3사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대한제당은 매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사 푸드림 제품을 증정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9년부터 매년 사업장 관내의 소년, 소녀 가장과 양로원 및 경로당 등에 김장과 푸드림 제품 그리고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대한제당은 임직원들의 급여 자투리 금액 기부를 통해 지역내 불우 청소년 후원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윤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