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사장 “갤럭시S7·S7엣지, 전작대비 확실히 자신있다”
주요국 현장 반응 긍정적으로 체감
[소비자경제=이은지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삼성전자의 새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7·S7엣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동진 사장은 10일 서울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갤럭시 S7 미디어데이’에서 갤럭시S7·S7엣지 판매량에 대한 질문에 “확실한 수치 언급은 어렵지만 전작보다 확실한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고 사장은 갤럭시S7·S7엣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목표를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고 사장은 “지난 언팩 행사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제품에 대한 초기 반응이 뜨겁다고는 하나 한국시장에서의 평가가 가장 소중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된다”며 “냉정한 지적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갤럭시S7·S7엣지 출시를 준비하며 내린 결론은 소비자들이 들고다니면서 자랑스러워할 만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이날 스마트폰이 다른 기술과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이 됐으며 앞으로는 스마트폰이 생활을 더 편리하게 다른 세계와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삼성페이를 언급했다. 삼성페이를 통해 어디에서나 안전하고 간편하게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으며 삼성 보안솔루션인 녹스로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단순 결제뿐만 아니라 포인트적립, 온라인 결제 등 광범위하게 소비자의 편의를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또 갤럭시S7·S7엣지를 통해 지문인식 하나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고동진 사장은 이날 이러한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S7·S7엣지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 사장은 “사업부장으로서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주요국을 돌아다니며 현장점검을 한 결과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며 “쉽게 언급할 수는 없지만 본격판매인 내일까지 기대를 갖고 봐달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