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다이어트 식음료, ‘균형영양·저칼로리’ 주목

두유·견과류·두부·식이섬유…다이어트 위한 식음료 눈길

2016-02-11     서예원 기자
▲ 베지밀 하루건강 칼로리컷 두유 (출처=정식품)

[소비자경제=서예원 기자] 입춘이 지나며 절기상 ‘봄’에 접어들며 봄맞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업계는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동시에 칼로리 부담을 줄인 식음료를 내세워 다이어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두유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정식품은 43년 두유개발의 연구 노하우를 담은 ‘베지밀 하루건강 칼로리 컷 두유’를 지난달 출시했다.

칼로리를 낮췄을 뿐만 아니라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렌틸콩·오트밀·퀴노아를 함유해 단백질의 영양성분과 식이섬유의 포만감까지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청과브랜드 돌(Dole)은 건과일에 견과류를 큐브 형태로 합친 ‘미니 크런치’ 제품을 선보였다. ‘캐슈&블루베리’, ‘캐슈&크랜베리’ 총 2종으로 출시해 간단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영양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다이어트의 주적(主敵)인 면 요리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한 누들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대상FNF는 100% 생두부로 만든 면 형태의 제품을 내놓았다. ‘종가집 누들두부’는 기존에 밀가루 등이 주 성분이었던 면을 두부로 대체해 건강한 식단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쁜 일상 속에 채소와 과일을 챙겨먹기 번거로워 식이섬유를 함유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식이섬유를 함유해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줘 다이어트 및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원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