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토어 스타벅스 대학로점 1주년 기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적립금 1억2000만원 기부
[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사회공헌 매장인 스타벅스 대학로점이 오픈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커뮤니티 스토어가 개점 1주년을 맞았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난해 10월 사회공헌 모델로 지역사회 수익 환원을 위해 선보인 매장이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스타벅스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1년 뉴욕 할렘가에 1호점을 오픈 한 이래 국내의 대학로점이 세계 8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다.
대학로점에서는 음료, 푸드, 텀블러 등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가정의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픈 1주년 기념식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와 협력 NGO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청년인재 대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 대표는 지난 1년간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커뮤니티 스토어 수익 적립금 1억2000여만 원(1억1896만4100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 회장에게 전달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1주년을 의미하는 365명의 시민과 고객들에게 커피와 떡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올해 2월 청년 인재 1기로 선발된 대학생 15명에게 4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이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유스 리더십 캠프, 명사 초청 워크숍,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우수 활동자에게는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졸업 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특별 채용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청년 인재 대학생들은 유스 리더십 캠프 활동을 비롯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들과 함께 ‘어스 아워’ 커피세미나,‘서울 꽃으로 피다’ 환경 캠페인, 정서문화 지원 멘토링 활동 등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활동을 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청년인재들은 한 명당 20시간 이상씩 모두 300시간이 넘는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강연주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