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김, 청정 ‘한반도 맛’…김의 수도(首都)를 이루다

2015-03-03     고유진 기자
▲ ‘지도표 성경 김’ 선물세트

[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최근 웰빙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김·미역 등의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김은 양질의 단백질이 약 30~35% 들어 있으며, 그 외에도 단백질 유사 물질과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는 물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지난 설에는 김 선물세트 판매량이 전년대비 80%이상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그 중 특수를 누린 곳이 지난 1981년부터 30여 년 동안 김 제품만을 생산하고 있는 ‘성경식품’이다.

‘지도표 성경 김’은 成(이룰 성) 京(서울 경)의 뜻과 같이 김의 수도(首都)를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원료를 엄격한 검수관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성경 김은 일본해류에서 벗어난 서·남해 100% 국내 청정해역에서 채취한 김만을 엄선해 사용하면서도 방사능 잔류검사를 통해 이중삼중 철저하게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 가장 맛있고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미리 생산하지 않고 주문 즉시 생산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고려하여 신제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성경식품의 자존심은 제품의 맛을 상징하는 ‘지도표 브랜드’이다.

한반도 도형과 문자로 제품 전체를 상표화한 성경의 브랜드는 조미김 분야의 개척 상표로 소비자에게 상표 이미지를 강렬하게 각인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성경식품의 상표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가 상승하면서 이를 모방한 제품이 출현하기도 했다.

실제로 전국 거주 20세 이상 남녀 18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장김 소비자 조사’에서 성경 김은 16.4%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성경 김은 지난 2009년 대전에 신사옥 및 신공장을 준공하고 지난 2010년에는 대전광역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며 현재에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경수 성경식품 대표는 “김의 수도(首都)를 넘어서 소비자의 마음속 수도(首都)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맛과 최고의 품질을 고집하는 기업으로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고유진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