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티몬 인수 의향 있다”

2014-12-31     고유진 기자

[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티몬 인수추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위메프는 31일, 공식적으로 티몬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

위메프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제안은 매우 효과적인 시너지 창출방안 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티몬에 대한 인수 의향이 있고, 보다 더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몬은 201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 업체로, 지난해 1월 미국 그루폰그룹이 지분 100%를 2750억원에 인수했다.

 

고유진 기자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