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비 모범 사례 만들 것”...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본동 공공시행자로 지정돼 전 과정 추진 체계 가동

2025-11-24     이해석 기자

[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도시는 머무는 공간을 넘어 삶의 온기가 흐르는 집이 되어야 합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시민의 일상에서 변화를 쌓아오며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1989년 설립 이후 상암과 마곡 등 주요 지역에 택지를 조성하고 공공주택을 공급하며 주거 안정을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최근에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시즌2 ‘미리내집’,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시민 체감형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합리적 가격의 임대주택 공급, 지역 주거복지센터 운영, ESG 경영 확대 등 핵심 전략도 지속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동작구 본동 공공재개발 사업 공공시행자로 지정되며 도시 정비의 새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에서 발표한 동작구 본동 공공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SH 제공)

본동 47번지 일대 5만 1,696㎡ 규모 노후 주거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41층, 11개 동, 1080세대 공동주택과 생활SOC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공사는 자금 조달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준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며 주민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공공재개발 14개 구역과 공공재건축,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정비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본동 사업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본동 공공재개발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비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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