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유럽 식품 시장에 ‘포석(布石)’ 깐다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5’ 참가… 비빔면 중심 K-푸드 전략 선보여 국내 기업 최대 규모 부스 설치… SNS·시식 이벤트로 글로벌 바이어 공략 콜드 누들 콘셉트로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2025-10-02     신윤철 기자
팔도가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팔도]

[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팔도가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로 38회를 맞는 아누가 2025는 4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80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팔도는 전시장 메인홀에 마련된 ‘K-푸드 주빈국관’에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식품 트렌드를 소개하며, 차갑게 비벼 먹는 ‘콜드 누들(Cold Noodle)’ 콘셉트를 집중 조명한다.

부스는 팔도비빔면의 메인 컬러인 블루 계열로 꾸며졌으며, 자사 제품 IP를 활용한 구조물을 배치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팔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는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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