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25 아이콘 매치 흥행과 마비노기 모바일 수상으로 성과 입증
[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축구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넥슨이 주최한 ‘2025 아이콘 매치’가 올해도 성황리에 열리며 2년 연속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열렸습니다. 현장 관중은 10만 명을 넘었고, 온라인 누적 시청자는 340만 명, 최고 동시 접속자는 60만 명에 달했습니다. MBC 생중계 시청률도 3.6%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해외 팬의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FC 온라인 태국·베트남 홈페이지와 FC 모바일 서비스 국가를 통해 약 260만 명이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메인 매치에서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실드 유나이티드가 아르센 벵거 감독의 FC 스피어를 2대 1로 꺾으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FC 스피어는 부폰, 제라드, 드로그바, 박지성 등을 내세웠고, 실드 유나이티드는 카시야스, 애슐리 콜, 마케렐레, 퍼디난드 등이 출전해 탄탄한 수비를 펼쳤습니다.
스타 선수의 시그니처 플레이가 관중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습니다. 여기에 유튜브 사전 홍보가 더해지며 열기를 키웠습니다. FC 온라인과 슛포러브 채널에 공개된 준비 과정이 기대감을 높였고, 이는 현장과 온라인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넥슨은 이번 아이콘 매치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넥슨의 성과는 게임 업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이달의 우수게임과 연계돼 진행되며, 수상작은 후보에 자동 등록됩니다. 지난 3월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은 상반기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 우수게임으로 선정됐습니다.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2025 아이콘 매치는 화려한 라인업과 글로벌 소통 전략으로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동시에 마비노기 모바일 성과로 넥슨의 하반기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위 영상은 니콘Z6II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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