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발효 기술로 만든 산업관광의 중심
2025-08-06 신윤철 기자
[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hy의 공장 견학 프로그램 ‘hy팩토리+’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신산업관광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hy팩토리+’는 경기도 평택공장 내에 조성된 산업관광 견학로로, 2019년 개설 이후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넘어서며 식품산업 대표 견학 모델로 자리 잡았다. 관람객은 유산균 음료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최근 출시된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XO’ 등도 소개된다.
특히 이달부터는 hy의 핵심 기술인 ‘LF-7 공법’도 견학 콘텐츠에 포함됐다. 해당 공법은 유산균을 7일간 장기 배양해 당 없이도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장내 생존율이 높은 유산균 생산이 가능하다.
hy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자사 발효 기술과 주요 제품을 알릴 콘텐츠를 강화하고, 외국인 맞춤형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산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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