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감과 생동감으로”...롯데리아,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BIㆍSI 리뉴얼로 ‘2025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 ‘LO’ 심볼로고의 상징 재정의 및 컬러감 조정, 한글 워드마크 개발 등 브랜드 인상 통합 및 정체성 강화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 갖춘 K-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디자인 매뉴얼 시스템 구축

2025-08-01     이해석 기자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롯데리아의 디자인 (롯데GRS 제공)

[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레드와 옐로우의 생동감을 더한 롯데리아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차지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햄버거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엔제리너스와 쇼콜라팔레트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2관왕을 수상함에 이어 올해 롯데리아도 본상을 수상하며 롯데GRS 브랜드만의 고유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의 3개 부문에서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롯데리아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12년 만의 BI와 8년 만의 SI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리뉴얼의 디자인 방향성 및 슬로건은 ‘Delightful Welcoming’, ‘Taste the Fun’으로 설정해 롯데리아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고객과의 유대감을 높였다.

기존 ‘LO’ 심볼로고를 회사와 고객으로 재정의해 고객 중심 브랜드 경험을 강조하고, 워드마크의 가독성 개선 및 한글 워드마크를 개발해 브랜드 인상을 통합하였다. 대표 색상인 레드와 옐로우 컬러를 기존보다 생동감 있게 조정하고, 심볼을 활용한 기하학적 패턴 및 메뉴를 활용한 일러스트 도입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공간 디자인은 △간결함, △명료함, △다정함, △유연함, △고유함의 원칙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는데, 특히 파사드는 입체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시인성을 강화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46여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버거 브랜드로서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롯데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K-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디자인 매뉴얼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즐거운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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