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LH청약전용관’ 출시...4대 주요 공공기관 청약 정보 통합 제공
[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전국 곳곳에서 쏟아지는 공공 청약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KB국민은행의 ‘KB부동산’은 청약의 시작부터 결과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 담았습니다.
‘KB부동산’은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부동산 전문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은 2017년 10월, ‘KB부동산 Liiv ON’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21년 3월에는 ‘Liiv 부동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같은 해 11월, 현재의 ‘KB부동산’으로 리브랜딩되어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공공 청약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2024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7월, 민간 플랫폼 최초로 ‘LH청약전용관’을 출시하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청약 결과, 지역별·일정별 필터 기능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KB부동산 앱 내에서 청약 신청을 진행한 고객은 LH청약플러스와 연동해 청약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기존에 제공하던 SH임차형 공공주택, GH전세임대, HUG든든전세주택 전용관에 이어 LH청약전용관까지 4대 주요 공공기관 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하게 됐습니다.
‘LH청약전용관’은 현재 분양주택 중심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임대주택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편리한 부동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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