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기 조사발표 “호전될 것” 응답 늘어...중기 체감심리 살아난다

‘2025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 발표 내년부터 ‘호전’ 전망이 소폭 증가하며 점진적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 반영 올해 하반기까지는 큰 변화 없이 ‘동일’할 것이라는 전망 우세

2025-07-28     이충훈 기자
IBK기업은행.(자료제공=IBK기업은행)

[소비자경제] 이충훈 기자 = 중소기업의 경기 체감도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IBK기업은행이 28일 기업통계등록부 상 매출액 5억 초과의 중소기업 4,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2026년부터 점진적 경기개선에 대한 중소기업의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영상황이 ‘호전(23.1%)’될 것이라는 응답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동시에 ‘부진(17.3%)’은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또한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전년 대비 9%p 상승했다. 

한편 2025년 하반기 경영상황에 대해서는 ‘동일’할 것이라는 응답이 63.3%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소폭 감소(9.8%p)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년부터 경영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IBK기업은행도 중소기업 경기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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