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날엔 내가 안아줄게요”...롯데GRS, 수해 복구 현장에 작은 온기
지난 24일 산청 수해 지역에 크리스피크림 도넛 및 엔제리너스 커피 지원 폭우로 피해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 돕기 위해 구호 물품 마련
2025-07-25 신윤철 기자
[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롯데GRS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지역의 이재민과 구조인력을 위해 긴급 구호식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크리스피크림 도넛과 엔제리너스가 함께 참여한 것으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1,500개와 따뜻한 커피 500잔이 이재민과 복구 현장 인력들에게 전달됐다.
도넛과 커피는 피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이재민뿐 아니라, 구조 활동에 힘쓰는 소방대원, 군 장병, 자원봉사자 등에게도 제공돼 현장에 작은 휴식을 선사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과 복구 작업에 힘쓰는 모든 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갑작스러운 호우로 아픔을 겪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작은 나눔이지만, 고단한 하루를 위로하는 데는 충분했다. 도넛 하나, 커피 한 잔에 담긴 따뜻한 마음은 산청의 회복을 향한 발걸음에 조용히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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