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갤럭시 Z 폴드7‧플립7 개통 시작…AI·워치·보상 혜택 총망라
사전예약 놓쳐도 갤럭시 워치8 할부금 전액 할인 제공 AI 구독형 상품 ‘유독 Pick AI’ 라이너+캔바 상품 6개월 무료 제공
[소비자경제] 최주연 기자 =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의 개통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AI 기반 구독 서비스부터 스마트워치 할부 할인, 단말 교체 보상 프로그램까지 전방위 혜택이 마련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전예약을 놓친 고객도 동일한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어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반 고객은 이달 25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구매·개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에서 해당 단말기를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 Pick AI’ 중 ‘라이너+캔바’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라이너는 핵심 정보를 요약해주는 검색 서비스, 캔바는 템플릿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다.
제휴카드를 통한 24개월 이상 장기 할부 고객에게는 추가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LG U+ 삼성카드는 최대 13만 원, 신한카드는 최대 10만 원, KB국민카드는 최대 7만 원의 캐시백이 각각 제공된다.
사전예약을 놓친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5일부터 시작되는 일반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5G 프리미어 플러스 요금제(월 10만 5000원 이상)에 가입하고 삼성팩 혜택을 선택하면, 스마트 워치 최초로 제미나이(Gemini)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8 40mm의 36개월 할부금 전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다음달 31일까지 재고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 구매 고객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단말 교체,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중고폰 보상까지 포함된 토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LG유플러스에서만 삼성케어가 통합 제공된다. 특히 갤럭시 Z 시리즈를 2년 뒤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40%까지 보상받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무료로 제공된다.
사전 예약 기간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사전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Z 폴드7 모델의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갤럭시 Z 플립7 모델과 갤럭시 Z 폴드7 모델의 가입 비중은 약 6:4로 나타났다.
모델별 색상의 경우 갤럭시 Z 폴드7와 갤럭시 Z 플립7 모두 ‘블루 쉐도우’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구체적으로 갤럭시 Z 폴드7의 경우 ▲블루 쉐도우(약 43%) ▲제트블랙(약 34%) ▲실버 쉐도우(약 23%) 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Z 플립7 모델은 ▲블루 쉐도우(약 40%) ▲코랄레드(약 32%) ▲제트블랙(약 28%) 순으로 집계됐다.
갤럭시 Z 시리즈 사전예약 특장점을 소개한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는 누적 시청자 수 210만 명을 기록했다. 개그맨 곽범, 슈퍼주니어 신동, 유튜버 ‘가요이키우기’ 등이 출연해 실시간 소통을 통해 관심을 모았다.
LG유플러스에서 해당 단말기를 개통한 고객은 보이스피싱 탐지와 AI 음성 판별 기능이 탑재된 AI 통화 앱 ‘익시오(ixi-O)’도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Z 폴드7 | Z 플립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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