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선택이 운명을 바꾼다”...‘더 스타라이트’, 다중 스토리의 판타지 대서사

[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대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개발 비하인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원작자이자 총괄 디렉터인 정성환을 비롯해 아트 디렉터 정준호, 음악 감독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 정지홍 등 주요 제작진이 직접 출연해 게임의 설계 철학과 콘텐츠 구조를 설명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거대한 카오스가 발생한 가상의 대륙 ‘마이어소티스’를 배경으로, 다섯 명의 영웅이 각기 다른 세계에서 소환돼 사건의 중심을 향해 나아가는 서사형 MMORPG다. 이번 영상에서는 특히 캐릭터별 몰입감을 극대화한 설계가 주목받았다.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NPC의 대사, 주요 사건의 흐름, 전용 퀘스트 및 시퀀스 영상이 달라지며, 동일한 상황에서도 각기 다른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투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더 스타라이트’는 공성전을 비롯해 서브 게임 수준의 배틀로얄 PvP 모드를 제공한다. 단순한 라운드 방식이 아닌, 유저가 전장을 탐험하며 버프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보스를 처치해 전투력을 강화하는 식의 전략적 요소가 강조됐다. 충돌 물리 시스템도 세분화돼 PvP 구간에선 전략적인 진입 차단과 협공이 가능하며, 사냥 중심 지역에선 충돌을 제거해 조작의 쾌적함을 더했다.

몰입감을 완성하는 요소로는 정교하게 설계된 사운드가 꼽힌다. ‘더 스타라이트’는 날씨나 지형, 이동 방식 등에 따라 발소리나 환경음이 변화하며, 무기별 타격음을 세밀하게 조정해 전투의 임팩트를 높였다. 사운드 디렉터 정지홍은 “현실성과 게임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영웅들의 개성과 세계관 설정, 아바타 및 탈것의 디테일한 묘사 등 다양한 정보가 함께 공개돼,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현재 ‘더 스타라이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카카오게임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을 통한 예약 시 LG 스탠바이미2, 모든 채널 예약 시에는 커스텀 PC, 순금 골드바 등 푸짐한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컴투스는 “‘더 스타라이트’는 깊이 있는 세계관과 전략적 재미, 몰입도 높은 연출을 모두 갖춘 MMORPG”라며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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