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고객에 혜택 강화”...흥국생명, ‘오튼튼 건강보험’ 선봬

표준체 보험료 대비 최대 20% 할인

2025-07-10     최주연 기자
흥국생명이 오튼튼5.10.5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소비자경제] 최주연 기자 = 흥국생명이 건강한 고객을 위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건강 상태에 맞춘 보험 상품 확대에 나섰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은 건강 이력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무)흥국생명 오튼튼5.10.5건강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표준체 상품에 10년간 입원 및 수술 이력을 추가로 확인해 표준체 대비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구조다. 고지 기준을 강화한 만큼 건강한 고객일수록 실질적인 보험료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보장 범위도 강화됐다. 암과 2대 질환(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 주요 순환계 치료를 종신까지 보장하며, 항암 주요약물치료특약, 2대질병 약물치료특약, 하이클래스 특약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보장을 확대했다.

납입면제 기능도 한층 넓어졌다. 암, 3대질병에 대한 납입면제특약에 더해 ‘18대질병 납입면제특약’을 추가해 납입면제혜택을 확대했다. 18대 질병 중 하나라도 해당될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고액 보험료 고객을 위한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월 영업보험료가 8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의 50%를 할인해주며, 최대 8000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험료가 9만6000원인 경우, 초과분 1만6000원의 절반인 8000원이 할인돼 실제 납입 보험료는 8만8000원이 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줄이고, 주요 질병에는 종신까지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세분화되고 있는 건강체 건강보험 시장에 대응해 고객의 건강상태와 니즈에 맞춘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상품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V2로 7년 고지형과 10년 고지형 중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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