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막는다”...우리은행, 고객정보 유출 대비 실전형 훈련 실시

2025-07-10     이해석 기자

[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사이버 공격은 우리 일상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제14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정부 정책 취지에 발맞춰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대비한 실전형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고객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전형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우리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이 참여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이버 공격 발생 시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임직원 보안 인식 제고, 정보보호 문화 확산 등 사이버 보안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와 함께 대학생 대상 모의해킹 경진대회 등 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클라우드, 생성형 AI 등 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실전형 모의훈련을 통해 전사적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전 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을 강화해 고객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