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바르샤 성지’...BBQ 청계광장점 재탄생
BBQ 빌리지 청계광장점, FC바르셀로나 팬들 위한 몰입형 공간으로 재단장 트리·포토부스·인테리어까지 ‘바르사 테마’로 체험 콘텐츠 강화
[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제너시스BBQ가 청계광장을 축구 팬들의 새로운 성지로 탈바꿈시켰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서울 청계광장 한복판에 위치한 BBQ 청계광장점을 FC 바르셀로나 팬, 일명 ‘꾸레’를 위한 몰입형 테마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재단장은 단순한 브랜드 테마 적용을 넘어, 팬의 목소리를 공간에 그대로 반영한 ‘팬 중심’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꾸레’라는 명칭은 스페인어로 ‘엉덩이’를 뜻하며, 과거 캄프누 경기장에서 관중들이 엉덩이를 내밀고 앉아 있던 모습에서 유래했다. 지금은 전 세계 FC바르셀로나 팬들을 상징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다.
BBQ는 이러한 팬덤 문화를 한국에서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 전면을 재단장했다. 외부에는 FC바르셀로나 테마의 초대형 황금올리브치킨 트리를 설치하고, 내부는 구단의 상징 색과 엠블럼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꾸몄다. 특히, 팬들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바르셀로나 프레임’ 포토존도 조성해 현장 경험을 극대화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번 FC 바르셀로나 선수단 방문을 기념해 ‘바르샤 성지순례’ 테마를 담은 BBQ 청계광장점 방문 후기를 자사 그룹 인스타그램(@genesisbbqgroup)을 태그해 업로드한 충성 고객들 중 3명을 특별히 선정, 다시금 초청했다. 이들은 BBQ 청계광장점에 재방문하여 BBQ 친플루언서 및 뱀배서더(BBQ+Ambassador=Bambassador)들과 함께 매장 내외에서 사진 및 영상 콘텐츠를 촬영하고, 인터뷰에도 참여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BBQ는 FC바르셀로나와의 공식 협력 관계를 통해 오는 7월 31일 열리는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며, 총 3만 석의 티켓을 고객에게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이날 BBQ 청계광장점에 방문한 한 고객은 “15년차 꾸레로서, 한국에 바르샤 성지가 생겼다는게 아직도 꿈만 같고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특히 3년전 방문했던 캄프누를 떠올리게 하는 2층 공간과, 선수들과 관련된 장식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글로벌브랜딩전략실 관계자는 “청계광장점은 이제 단순한 매장이 아닌 FC 바르셀로나 팬들이 함께 응원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브랜드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고객 참여를 넘어 브랜드와 팬 간의 감정적 연결을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FC 바르셀로나 테마 공간으로 거듭난 청계광장점의 문화적 상징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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