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5초면 실명 위험 확인”...대웅제약, 부산서 1000명에 무료 검사
당뇨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 3대 실명질환 검사 조기 발견 중요성 알리며 ‘지속가능한 건강’ 가치 공유
[소비자경제] 최주연 기자 = 대웅제약이 부산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명 예방 안저 검사를 진행하며 ESG 헬스케어 실천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지난 6월 부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2025 포트빌리지 부산’ 행사에서 ESG 실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해 부산 시민 1000여 명에게 3대 실명질환 안저 검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안저 검사 체험과 실명 질환 조기 발견을 통해 부산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4박 5일간 약 1만여 명이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했고, 이 중 1천여 명이 안저 검사를 직접 체험하며 실명 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트빌리지 부산’은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한 해양 복합문화 축제로, ESG 기술과 친환경 콘텐츠, 글로벌 교류 등을 결합한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행사다.
대웅제약은 헬스케어 분야 대표 ESG 기업으로서 이번 행사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실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단순한 건강 정보 제공을 넘어, 실명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해 ‘건강한 삶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와 AI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를 활용해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실명 유발 3대 질환의 위험도를 약 5초 만에 예측·판독했다.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제공됐으며, 이상 소견이 발견된 시민에게는 병의원 방문을 권고해 조기 치료로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밖에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질환 예방과 조기 진단 중심의 헬스케어 ESG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실명 예방 캠페인을 확대해 전국 단위의 건강 증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단순한 체험형 이벤트를 넘어, 실제 건강검진 기반의 실명 질환 조기 발견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 기술을 활용한 공공 캠페인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ESG 경영을 동시에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ESG 실천의 일환으로 경찰관 돌연사 예방 ‘SAVE THE HERO’ 캠페인, 임직원 대상 AI 건강검진, 의료 소외 지역 대상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npce@dailyc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