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부산시 무공해 차량 공급으로 환경개선 전환사업에 발맞추다
2025-06-16 김동환 기자
[소비자경제] 김동환 기자 = 현대자동차가 부산시의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무공해 차량을 공급합니다.
최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현대차 신승규 전무, 홍정호 상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특장업체 AM특장이 제작한 ‘암롤트럭’과 ‘압축진개차’, 총 두 종의 수소청소차를 이날 공개했습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1회 충전 시 최대 38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충전 시간이 짧고 엔진 소음과 진동이 적어 작업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시는 올해 4개 구—동구, 동래구, 수영구, 영도구에 우선 5대를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강서구, 남구, 부산진구 등으로 확대해 오는 2028년까지 총 65대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적기 생산·공급을 통해 부산시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과 순환경제 선도 도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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