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서브큐, 서울카페쇼서 카페용 식물성 음료 소개

국내 독점 공급 카페용 식물성 음료 ‘카페랩’…아몬드·오트 2종

2024-11-11     강유정 기자
'2024 카페쇼' 삼양사 서브큐 부스 전경. (사진제공=삼양홀딩스)

[소비자경제] 강유정 기자 = 우유를 대체해 콩 등 식물성 성분으로 맛을 낸 ‘식물성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양사에서 카페용 식물성 음료 ‘카페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삼양사 식자재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ServeQ)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국내 독점 공급하는 카페용 식물성 음료 ‘카페랩(CAFELAB)’을 선보이고 카페∙베이커리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시연했다.

‘카페랩’은 100% 호주산 아몬드와 오트를 사용하는 식물성 음료 브랜드다.

삼양사가 이번에 선보인 ‘카페랩’ 음료는 카페랩 아몬드, 카페랩 오트 등 2종이다.

이번에 소개된 ‘카페랩’ 음료와 관련해 삼양사는 “카페랩 음료는 질감이 부드럽고 본연의 맛이 강하지 않아 카페 음료와 잘 어울린다. 스팀 분사 시 우유처럼 거품이 일어나 라떼 아트 재료로도 적합하다”며 “특히 카페랩 아몬드는 고소한 풍미가 돋보이는 한편, 카페랩 오트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임에도 오트의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카페랩은 단품으로 마셔도 좋고 카페 음료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국내 카페∙베이커리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매년 카페쇼에 참가해 서브큐가 공급하는 양질의 식재료를 선보이고,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와 색다른 레시피를 제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삼양사는 이번 행사 기간 별도 부스를 운영하고 자체 개발한 냉동 베이커리 제품을 비롯해 ▲스위스 냉동 베이커리 브랜드 히스탕(Hiestand)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쿠프드팟(Coup de pates) ▲정통 덴마크 베이커리 브랜드 메테 뭉크(Mette Munk) ▲미국식 청키 쿠키 브랜드 오마이스위트니스(OH MY Sweetness) ▲이탈리아 토마토 소스 브랜드 무띠(Mutti) ▲뉴질랜드 버터 브랜드 앵커(Anchor) 등 해외 프리미엄 베이커리 상품과 식재료도 소개했다.

한편, ‘서울 카페쇼’는 아시아 최초의 커피 박람회로, 올해 전 세계 36개국 681개 커피 브랜드에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삼양사는 서브큐가 공급하는 냉동 베이커리 생지와 유제품, 소스 등을 활용한 카페∙베이커리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2017년부터 6년째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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