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굿러브스 캠페인’ 진행

셀프 주유 시 비닐장갑 대신 업사이클링 다회용 주유장갑 사용

2024-08-09     김연주 기자
[사진=S-OIL]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S-OIL은 셀프주유소에서 잠깐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모아 업사이클링을 통해 다회용 주유장갑을 제작·배포하고 궁극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굿러브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GoodLOVES 캠페인’으로 지구를 위하는 좋은 마음을 ‘Good’과 ‘Loves’로 표현했고 장갑을 뜻하는 ‘Gloves’를 합성한 명칭이다.

그린피스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일회용 비닐 사용량은 연간 235억장, 1인당 460장으로 전세계 최고 수준이다. S-OIL은 셀프주유소에서 일회용 비닐장갑이 무심코 버려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서울 마포구 소재 염리동주유소에 전용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수거한 비닐장갑은 열압착 기법을 통해 가볍고 튼튼한 원단으로 재가공 후 셀프주유에 특화된 디자인으로 장갑을 만들었다. 장갑을 보관하는 파우치도 주유소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했다.

S-OIL은 GoodLOVES 캠페인의 목적, 과정, 참여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영상을 13일 자사 유튜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13일부터 31일까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댓글 달기를 통해 S-OIL의 업사이클링 주유장갑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OIL 관계자는 “GoodLOVES 캠페인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지구와 환경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