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웹툰 작가 ‘키크니’와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
전세사기에 취약한 청년층 고려, 웹툰 활용으로 피해 예방
2024-01-24 최지우 기자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KB국민은행이 웹툰 작가 키크니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24일 키크니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세사기피해 예방 캠페인, 키크니가 피해 방지를 위해 그립니다!’게시물을 등재해 사연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세사기 유형 중 사각지대로 분류되는 다가구주택, 신탁등기, 근린생활시설 건축물과 관련된 피해 예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키크니 작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문 제작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 일상 만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본명과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그림으로만 소통하는 작가이며 ‘무엇이든 사연을 그려드립니다’와 ‘으라차차 키크니 작명소’로 인기를 얻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범죄는 계약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이나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년층에게 익숙한 웹툰을 활용해 전세사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을 쉽고 효과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