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백설 덮밥소스’, 출시 2개월만 100만개 판매
커리·짜장 위주 덮밥소스 시장에 ‘세계집밥’ 승부수
2024-01-23 최지우 기자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말 선보인 ‘백설 덮밥소스’가 커리와 짜장이 대부분이었던 덮밥소스 시장에서 세계집밥 트렌드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3일 ‘백설 덮밥소스’가 출시 약 2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백설 덮밥소스’는 지난해 백설이 ‘심플쿠킹’ 브랜드로 리뉴얼한 이후 첫 선을 보인 간편식 제품이다. ‘세계의 밥상’을 콘셉트로 한국은 물론 태국, 인도, 중국의 가정에서 즐겨 먹는 메뉴로 구성됐다.
‘백설 덮밥소스’는 메뉴별 핵심 원재료를 통해 이국적인 세계 음식의 맛과 향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는다.
간편식으로는 이례적인 메뉴인 ‘카파오무쌉’은 다진 돼지고기와 향긋한 바질로 매콤짭짤한 태국식 덮밥소스의 맛을 냈고, ‘크림치킨 마크니 커리’는 토마토와 코코넛 크림 파우더로 새콤달콤한 인도식 커리를 구현했다.
이 밖에도 중국의 ‘마파두부’, 태국의 ‘코코넛 게살 푸팟퐁 커리’ 등 다양한 나라의 메뉴를 1분 만에 완성할 수 있으며, 풍성한 재료로 맛과 식감을 한층 높인 덕분에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세계의 맛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백설 덮밥소스는 요리 솔루션 브랜드로 재단장한 백설의 상징적인 신제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국가의 이색 메뉴와 면 소스 등, 고객들의 심플쿠킹을 도와주는 초간편 소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