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겨울철 결로 방지? “습도 관리하는 것이 중요”
악영향 주는 곰팡이, 꾸준한 환기 실내 건조 유지 습기 퍼지기 쉬운 겨울, 빠르게 제거하는 것 중요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겨울에는 추위와 싸워야 하는 야외 활동보다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실내 활동을 선호한다. 하지만 실내 활동도 마냥 행복할 수만은 없다. 겨울에는 실내 활동의 적 ‘결로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피죤은 11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결로 현상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기면 공기 중에 미세한 곰팡이 입자가 떠다니다가 호흡기로 흡입돼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로 현상은 벽이나 배관·유리면의 표면 온도가 낮아지고 표면 부근의 공기 온도가 결로 온도 이하가 됐을 때 발생하는 이슬 맺힘 현상이다. 외부·실내 온도의 온도 차가 크거나 실내의 습도가 높을 때 발생한다.
특히 결로 현상은 건물 외부와 실내를 구분 짓는 외벽면에 발생하기 쉽다. 가장 좋은 방법은 건물을 짓거나 수리할 때 벽면에 결로방지 시공을 하는 것이지만 비용과 시간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쉽지 않다.
집에 결로가 잘 생긴다면 가구 배치를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외벽면에 큰 가구의 배치를 피하고 작은 가구를 놓더라도 통풍이 잘 되도록 벽면과 가구 사이의 간격을 주먹 하나 들어갈 공간 이상으로 띄워주는 것이 좋다.
또 벽면과 가구 사이에 습기 제거제를 놓거나 제습기를 외벽면 근처에 두면 이슬 맺힘 현상을 줄일 수 있다.
피죤 ‘습기제로’는 자신의 무게의 14배를 흡수하는 염화칼륨을 사용한 제품으로 강력한 제습 효과를 지니고 있다. 퀴퀴한 냄새의 원인인 곰팡이 발생을 방지해 공간을 상쾌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옷장·욕실·신발장 등 제습이 필요한 장소에 비치하면 눅눅함 없이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오텍캐리어 ‘공간 맞춤형 제습기’는 제품 내부 습기로 인한 곰팡이 번식을 막아주는 내부 건조 기능과 열교환기 UV-C LED 살균 기능을 장착해 뛰어난 위생 기능을 갖췄다. 실내 상황에 맞춰 바람 세기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어 뽀송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결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습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대부분 온수로 목욕을 하기 때문에 씻은 후 화장실의 습기가 집 안으로 퍼지기 쉽다. 목욕 후에는 꼭 환기를 해서 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화장실은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목욕 후 거울이나 타일 벽면에 맺힌 물기를 닦아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실리콘이나 타일 줄눈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 곰팡이 발생 부위가 작을 때 곰팡이젤 등을 활용해 제거해야 곰팡이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피죤 ‘무균무때 바르는 곰팡이젤’은 튜브형 곰팡이 제거제로 실리콘·타일 등 지우기 힘든 곳에 자란 곰팡이에 바른 뒤 복잡한 솔질 없이 물로 씻기만 하면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 원하는 만큼 짜서 사용할 수 있어 손쉽게 곰팡이를 관리할 수 있다.
화장실 환기가 고민이라면 욕실 환풍기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욕실 환풍기 힘펠 ‘제로크H’는 환기·온풍 기능을 통해 뽀송한 욕실 환경을 만들어준다. 전동 댐퍼가 부착돼 있어 욕실 내 악취·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욕실을 관리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기존에 설치된 환풍기와 호환이 가능해 설치에 대한 부담도 적다.
자주 벽면을 만져보며 벽이 젖었는지를 확인하고 벽지가 축축하게 느껴진다면 물기를 빨리 닦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습기가 맺히는 단계를 지나 벽면에 검은 점이 보인다면 곰팡이가 더 확산되기 전에 빨리 없애야 한다. 한번 곰팡이가 크게 번진 부위는 곰팡이를 없애도 벽지에 얼룩이 남아 원상복구가 힘들기 때문에 부위가 작을 때 빠르게 조치해야 한다.
곰팡이가 생긴 부위에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물로 씻어낼 수 있는 부위는 전용 세정제를 뿌려 스며들도록 잠시 기다린 후 물로 씻고 잘 말려준다. 벽지의 경우 전용 세정제를 뿌리고 마른 걸레로 닦아내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는데 곰팡이가 생긴 부위가 높은 곳이라면 스펀지나 걸레에 세제를 묻혀 얹어주듯이 두드려주면 된다.
피죤 ‘무균무때 곰팡이용’은 곰팡이 전용 세정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균 뿌리는 물론 각종 인체 유해균을 99.9%까지 제거한다. 거품 타입이기 때문에 곰팡이에 분사 후 씻기만 하면 곰팡이와 묵은 때가 사라진다. △욕실 물 때 △세면대와 하수구 △창틀·타일 틈새 △세탁기 세탁조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곰팡이 제거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장갑·마스크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하고 제거 작업 중에는 환기를 해야 한다.
생활공작소 ‘양손 고무장갑’은 왼손·오른손 구분 없이 잡히는 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천연 라텍스로 신축성이 좋고 고무장갑 표면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있어 물기가 많은 주방·욕실 청소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