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한국YWCA와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 선정

‘대상’ 베어베터 이진희 공동대표…발달장애인 사회진출 지원

2023-10-31     최지우 기자
(왼쪽부터) 이신영 베어베터 공동대표, 김보미 변호사, 한분영 덴마크한국인진상규명그룹 공동대표 (사진편집=소비자경제)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31일 한국 YWCA연합회와 함께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한국씨티은행과 한국 YWCA가 사회 각계의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작했다.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 지도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8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하였으며 수상자들은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성장에 밑바탕이 되고 있다.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진출을 돕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 공동대표 이진희 씨가 선정됐다. 젊은 지도자상에는 기후와 환경 인권 등의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활발한 법률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김보미 변호사가 선정됐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 사회 입양 과정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외 입양인의 권리 개선을 위해 애써온 덴마크 국적의 덴마크한국인진상규명그룹(DKRG) 한분영 공동대표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오후 2시에 서울YWCA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