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 한 아우? “있다” bhc치킨, 마법클·먹태깡 ‘눈길’

뿌링클 아성 도전…2주 만 판매 비중 15% 차지 새로운 깡 스낵…초도 물량 완판 품귀 현상 이어져

2023-08-11     김연주 기자
‘형만 한 아우 없다’라는 말이 무색하게 최근 외식업계와 식품업계에서 자사의 대표 브랜드를 뛰어넘을 만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bhc치킨]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형만 한 아우 없다’라는 말이 무색하게 최근 외식업계와 식품업계에서 자사의 대표 브랜드를 뛰어넘을 만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bhc치킨은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지난 달 25일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국민치킨으로 자리 잡은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 아성에 도전하는 신메뉴 마법클을 선보였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마법클은 마늘빵을 치킨에 담은 신메뉴다. 갓 튀겨낸 치킨 위에 마늘과 버터 그리고 조청으로 만든 마법클 소스를 발랐다. 여기에 직화 솥에서 볶아낸 마법클 후레이크를 뿌려 완성했다.

BHC 마법클은 출시 전 관능 테스트에서 만족도 90%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현재 마법클의 판매 비중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5%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bhc치킨은 향후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마법클을 향후 bhc치킨을 이끌어갈 2세대 라인업의 대표 메뉴로 육성해 뿌링클에 이어 또 다른 성공신화를 써 내려간다는 계획이다.

깡 스낵 시리즈로 선보인 먹태깡은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과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린 스낵이다.

해당 제품은 출시 후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인 100만 봉지가 완판됐다.

하이트진로의 맥주 신제품 켈리도 테라의 인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켈리는 독특한 병 디자인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마법클은 뿌링클을 잇는 주력상품으로서 선보인 메뉴로 현재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되는 제품이다”며 “지속적인 히트 메뉴의 탄생은 기업의 연속성을 알 수 있는 지표인 만큼 기존 브랜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