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치킨 패티도 고를 수 있어요” 맥도날드, ‘창녕 갈릭 버거’ 2종 출시

치킨 패티 넣은 ‘창녕 갈릭 치킨 버거’ 새롭게 추가 3년 간 약 132톤 창녕 마늘 수매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2023-08-03     최주연 기자
맥도날드가 ‘창녕 갈릭 비프 버거’, ‘창녕 갈릭 치킨 버거’ 등 ‘창녕 갈릭 버거’ 2종을 출시했다. [사진=맥도날드]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창녕 햇마늘 프로모션으로 인기몰이 중인 맥도날드 창녕 버거 시리즈가 치킨 버거 선택지를 추가했다.

맥도날드는 3일 ‘창녕 갈릭 비프 버거’, ‘창녕 갈릭 치킨 버거’ 등 ‘창녕 갈릭 버거’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번 신메뉴 출시로 ‘한국의 맛’ 캠페인 진행 이래 3년간 협력 관계를 맺어온 창녕군에 감사를 표하면서 올해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창녕 갈릭 버거’ 2종 출시로 맥도날드는 지난 3년간 약 132톤의 창녕 마늘을 수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창녕 갈릭 비프 버거’는 첫 출시 당시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켰으며, 한 달간 약 160만 개의 판매고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판매가 끝난 후 재출시 요청이 빗발쳐 이듬해 8월 돌아왔다.

올해 처음 소개되는 ‘창녕 갈릭 치킨 버거’에도 창녕 마늘로 만든 토핑과 아이올리 소스가 동일하게 사용됐다. 통닭다리살로 만든 케이준 치킨 패티가 들어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살아있어 씹는 재미가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창녕 갈릭 비프 버거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해 기쁘다”며 “창녕 농부들의 웃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생 행보를 지속하면서 버거 맛도 살리고, 우리 농가도 살리는 로컬 소싱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