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하이브리드 3.0’ 판매처 확대 예고
23일 부터 주요 대도시와 경기도 일부 지역 CVS채널서 판매 현재 ‘릴 미니멀리움’과 ‘릴 스토어’에서 판매 중…4가지 색상 선택 가능
[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KT&G가 최근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라인업인 ‘릴 하이브리드 3.0(lil HYBRID 3.0)’의 확대를 예고했다.
KT&G는 2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오는 23일부터 서울‧부산‧인천‧광주‧대구‧대전‧울산‧세종시와 경기도 일부 지역의 CVS 채널로 릴 하이브리드 3.0의 판매처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현재는 릴 하이브리드 3.0은 ‘릴’ 브랜드 전용 매장인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전용 온라인몰인 ‘릴 스토어’에서 우선 판매되고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8만 8000원이다.
릴 하이브리드 3.0이 3가지의 흡연 모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용가능한 각 모드로는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퍼포먼스 면에서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Standard Mode)’ ▲강한 임팩트의 클래식 모드(Classic Mode) ▲예열 시간을 10초로 단축한 캐주얼 모드(Casual Mode)가 있다.
또 릴 하이브리드 3.0에는 ‘일시 정지’ 기능 또한 새롭게 추가돼 디바이스 사용 중 작동을 잠시 멈출 수 있으며, 한 개비의 스틱을 흡연하는 동안 총 2분 내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일시 정지가 가능하다.
KT&G는 이번 릴 하이브리드 3.0에 대해 일체형의 심플하고 세련된 ‘릴 하이브리드’의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외관에는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입체감을 부여하고, 전면에는 디스플레이 베젤이 전체를 관통하는 형태로 통일감을 강조했다. 또, 컬러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을 비롯해 기기 작동에 필요한 정보를 더욱 선명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릴 하이브리드 3.0 는 릴 하이브리드 2.0과 동일하게 스틱 삽입과 동시에 자동 예열되는 ‘스마트온’과 고속충전 기능 등이 그대로 유지됐으며, 편리한 스틱 제거와 불필요한 기기 청소 등 장점들도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릴 하이브리드 3.0 색상으로는 ‘지알로 옐로우’, ‘카민 레드’, ‘비앙카 화이트’, ‘누아르 블랙’의 총 4가지가 있으며, 이중 비앙카 화이트와 누아르 블랙 색상은 ‘릴 미니멀리움’과 ‘릴 스토어’에서만 한정 판매되고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릴 하이브리드 3.0 신제품은 사용 편의성 관점에서 고민하고 자사 혁신기술을 결합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면서 “앞으로도 과학적 역량에 기반한 제품 개발로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에서 톱티어 리더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지난달 12일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lil AIBLE)’의 전용스틱 ‘에임 그래뉼라 아이스 러시(AIIM GRANULAR ICE RUSH)’와 ‘에임 베이퍼 스틱 크래시(AIIM VAPOR STICK CRASH)’ 2종을 출시했다.
에임 신제품 2종은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4개소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갑당 4800원이다.
릴 에이블은 ‘에임 리얼’, ‘에임 그래뉼라’, ‘에임 베이퍼 스틱’ 등 세 종류의 스틱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에임 라인업은 리얼 3종, 그래뉼라 4종, 베이퍼 스틱 2종 등 총 9종으로 확대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