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확장” 티웨이항공, ‘청주-연길’ 신규 취항

‘청주발 국제선’ 4개국 5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

2023-07-23     최지우 기자
티웨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김공덕 공항장(우측에서 세 번째)과 티웨이항공 서용원 청주지점장(좌측에서 세 번째) 및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연길 정기노선 취항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티웨이항공]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티웨이항공이 중국 청주-연길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지방공항 하늘길 확장에 속도를 낸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2일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연길로 향하는 TW685편을 지난 21일을 시작으로 정기편 운항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청주-연길 노선 왕복 항공편의 예약률은 85%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청주-연길 신규 노선은 주 2회(월·금)로 운항하며, 오전 8시 30분 출발해 연길 조양천 공항에 9시 5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0분 정도다.

티웨이항공은 청주발 다섯 번째 국제선 노선을 기념하며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공항 김공덕 공항장과 티웨이항공 서용원 청주공항지점장 및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베트남 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4월 방콕(돈므앙)에 이어 지난 6월에는 오사카와 나트랑까지 청주공항을 통한 국제선 노선을 적극 확장해 중부권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총 4개국 5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발 국제선을 확대해 지역민 편의 향상과 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