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점 확대” 맥도날드, ‘천안두정역DT점’ 개장

‘천안 5번째 DT 매장’…지상 2층, 약 140평 규모

2023-07-23     최지우 기자
맥도날드가 충청남도 천안시에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인 ‘천안두정역DT점’을 오픈한다. [사진=맥도날드]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10년 만에 천안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지역 거점 확대에 나선다. 맥도날드는 지난 21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인 ‘천안두정역DT점’을 선보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천안두정역DT점은 지상 2층, 약 140평의 규모인 천안 지역 5번째 DT 매장이다. 대형 주거 단지와 각종 편의 시설이 조성된 핵심 상권으로, 1번 국도에 포함된 천안대로와 인접해 다양한 지역 고객층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매장 내부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도료와 천장재 및 마감재로 단장했다. 외부는 재활용이 가능한 우드 무늬 패널을 적용해 환경 친화적이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맥카페 커피 추출 후 버려지는 커피박을 함유한 친환경 합성 목재로 안전 난간을 설치했다.

맥도날드는 경상남도 양산시 석산리에 위치한 맥도날드 ‘양산DT점’을 리뉴얼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고객 편의를 위해 건물을 확장 공사했으며,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맥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는 ‘탠덤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매장 오픈과 기존 매장의 리뉴얼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2030년까지 매장을 총 500개로 확장하고 연내 총 8개의 DT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