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건강한 여름나기 사회공헌활동 실시

쪽방촌 주민들에게 식품 키트·기부금 전달해 DB·JT친애·SBI·신한저축은행 등이 함께 참여

2023-07-19     이창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서울 중구 남대문 인근 쪽방촌에서 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가 건강한 여름 나기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 남대문 인근 쪽방촌을 찾아 거주민 25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중앙회는 19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번 사회 공헌활동에 대해 올여름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무더위에 취약계층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며, 이를 위로하고자 건강식품과 여름 음식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및 중앙회 직원 40여 명은 이날 수박화채·식품 키트·기부금 등을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DB저축은행·JT친애저축은행·SBI저축은행·신한저축은행 등도 이들과 함께 전달에 나섰다.

또한 저축은행과 중앙회는 오는 9월에 ‘저축은행 사회 공헌의 날’을 지정·운영할 방침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업계와 이웃 모두가 상생하는 서민 친화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화경 중앙회 회장은 “무더위가 기승하는 여름철도 겨울철 못지않게 주위 어려움이 많은 분들이 있어 이번 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저축은행과 중앙회는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는 지난 4월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전세사기 주택에 대해 경·공매 유예는 물론 전세사기 피해자가 저축은행에 전세자금 대출이 있을 경우 이자율 조정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