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진행

벤처 스타트업의 성공적 해외 진출 지원 목적 글로벌 벤처 캐피털 500Global과의 협업 통해 실시

2023-07-18     이창근 기자
IBK창공이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사진=IBK기업은행]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IBK 기업은행의 창업 육성플랫폼 ‘IBK창공’이 글로벌 벤처캐피털 ‘500Global’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혁신 벤처 스타트업 육성을 시작한다.

IBK 기업은행은 지난 17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 밝혔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시장 진입을 원하는 벤처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오는 31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IBK 창공은 해당 스타트업들 중 5개의 기업을 8월 중순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4주간 기본 육성 과정을 진행하며, 이후 오는 9월 말부터 약 2개월간 미국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기술 사업화 ▲판로개척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의 분야에 관련된 지원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본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앞서 지난 14일 ‘500Global’과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지원 이후에도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해 ‘500Global’과 선발된 혁신 벤처 스타트업을 공동육성하며 네트워킹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500Global과의 협력을 통해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을 강화하고, IBK창공 모델을 글로벌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IBK창공을 통해 그동안 700여 개의 혁신 벤처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투·융자, 멘토링,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 벤처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IBK창공은 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창업 육성 단체로, 스타트업 관련 정보들을 ▲교육 ▲판로개척·해외진출 ▲투자자금 ▲행사네트워크 ▲사업화등의 카테고리로 나눠 제공 하고 있다.

또한 해당 단체는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종합 서비스 ▲기업 현황 분석 점검용 온라인 진단키트 ▲맞춤형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